2025.04.27 (일)

  • 구름많음동두천 14.1℃
  • 흐림강릉 17.7℃
  • 구름많음서울 14.1℃
  • 구름많음대전 15.1℃
  • 구름많음대구 14.0℃
  • 구름많음울산 16.3℃
  • 구름많음광주 12.8℃
  • 구름많음부산 16.1℃
  • 구름조금고창 11.7℃
  • 구름조금제주 15.4℃
  • 구름많음강화 14.5℃
  • 구름많음보은 8.9℃
  • 구름조금금산 10.4℃
  • 구름조금강진군 11.0℃
  • 구름조금경주시 14.7℃
  • 구름조금거제 15.7℃
기상청 제공

안전한 바다 위한 '해양예보' 달라진다

해수부, 국립해양조사원에 '전문해양예보과' 신설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지난 5월 26일부로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손건수)에 해수흐름, 파랑 등 바다의 상태를 예보하기 위한 전문 조직으로 ‘해양예보과’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사본 -img_11.jpg

 

우리나라는 경제 및 무역 규모 확대에 따른 해상물동량 증가와 서핑, 요트 등 해양 여가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크고 작은 해양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해양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신속?정확한 해양예측자료의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어, ‘해양예보과’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크다.

 

신설된 ‘해양예보과’는 그동안 구축된 110개 지점의 국가해양관측망과 해양조사선을 통해 수집되는 각종 정기-비정기 해양관측 자료를 활용하여 안전한 바다를 실현하기 위한 각종 해양예보 서비스 업무를 담당한다. ‘해양예보과’는 우선 3명의 박사급 연구원을 포함한 10명으로 구성되며, 지속적으로 전문 기술개발과 인력을 확보하여 그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국립해양조사원 ‘해양예보과’는 국민들이 친숙하게 활용하고 있는 조석?조류, 바다 갈라짐, 이안류 등의 예보정보를 고도화하여 정확성을 높이고, 각종 해양현상을 알기 쉽게 지수화한 3대 해양예보지수(생활해양예보지수, 선박운항안전지수, 항만해양안전지수)를 수록한 해양예보도 서비스, 인터넷 해양방송을 통한 국민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올해 상반기부터 우선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확한 해양예보를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인 해저지형(수심) 정보의 생산기관으로서 특화된 해양예측 인프라를 활용하여 해양과학적 측면의 해양예측 고도화에 필요한 기반 정보도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국립해양조사원 관계자는 “안전한 바다 실현을 위해 정확한 해양관측정보 생산은 물론, 다양하고 신속정확한 해양예보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여 명실상부한 국가 전문 해양예보 기관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국민주권개헌행동' 등 시민사회 일각, "내란청산·사회대개혁 위해 6.3대선에 개헌하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최근 내란 사건 재판에서 서울중앙지법 형사 25부(재판장 지귀연 부장판사)가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베풀어준 각종 특혜 등이 불공정성 논란을 야기했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예비후보(항소심 선고 당시 민주당 대표)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혐의 상고사건을 직권으로 전원합의부에 넘기고 신속심리를 결정하고 진행하는 등 전례 없이 개입했다. 사법부 재판이 파격적일 정도의 이례성 등 극명한 대조를 이루며 진행되자 그 배경과 향후 전망 등에 국민적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그리하여 내란범죄자들에 대한 사법단죄와 정권교체 및 사회대개혁 등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이처럼 복잡하고도 미묘한 정세에서 원래부터 대선 이후 개헌하자는 압도적 다수에 달하는 시민단체들은 물론 동시실시를 주장해 왔던 얼마 안 되는 개헌단체들마저 대부분 내년 2025년 지방자치선거에서 개헌하자는 방향으로 입장을 선회하기 시작했다. 다수 국민과 언론 역시 개헌은 이미 물 건너갔다는 인식 아래 대선과 동시에 개헌하자는 주장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이제 대선과

정치

더보기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정질문 봉쇄 규탄 성명 발표…"시의회 국민의힘! 일 좀 합시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성흠제)이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주도한 '시정질문 봉쇄'에 거세게 항의하고, 정당한 의정활동을 방해한 국민의힘을 규탄했다. 이날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당초 교섭단체 간 합의했던 시정질문(4월 30일~5월 1일)을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4월 30일 조기 폐회를 강행하는 내용의 '제330회 임시회 의사일정 및 회기 변경 동의의 건'을 기습 상정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민생경제 위축, 대형 싱크홀 발생 등 중대한 현안이 산적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이 이를 질의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할 기회마저 차단하고, 헌법과 지방자치법에 명시된 지방의회의 책무를 저버렸다"고 비판했다. 또한 "오세훈 시장을 보호하기 위한 방탄 운영이자, 의회를 집행부의 거수기로 전락시키는 행태"라고 질타했다. 성흠제 대표의원은 "불법계엄과 탄핵 정국으로 야기된 사회적 갈등을 치유하고, 민생 회복에 전념해야 할 시점에 시민의 눈과 귀를 가리고 야당의 입을 막는 국민의힘의 행태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서울시의회 역사의 오점"이라고 재차 비판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성명 전문이다. ​​윤석열은 계엄으로, 국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