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1 (일)

  • 맑음동두천 1.8℃
  • 맑음강릉 4.5℃
  • 맑음서울 1.6℃
  • 맑음대전 4.0℃
  • 맑음대구 4.6℃
  • 맑음울산 4.5℃
  • 맑음광주 4.4℃
  • 맑음부산 6.3℃
  • 맑음고창 3.5℃
  • 구름많음제주 7.0℃
  • 맑음강화 -0.3℃
  • 맑음보은 2.4℃
  • 맑음금산 2.8℃
  • 맑음강진군 6.5℃
  • 맑음경주시 4.6℃
  • 맑음거제 5.9℃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민주평화당, "김병욱 의원 접대비 법률개정안, 접대주도성장인가"

네티즌들 "일명 룸살롱 산업진흥법, 골목상권 살리는데 접대비 상향(?)"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대표 발의한 기업 접대비 관련 법률 개정안 4건이 '일명 룸살롱 진흥법'이란 비아냥을 받으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문정선 민주평화당 대변인은 27일 논평을 통해 "김병욱 의원이 기업접대비 상향한도를 2.5배 늘이는 법안을 발의했다"면서 "소득주도성장 대신 접대주도 성장론이냐"며 질타했다.

문 대변인은 "명분은 골목상권의 활성화와 내수 진작이다. 예산 날치기에 이어 더불어한국당이 의기투합까지 했다"며 "기업접대비를 거래증진비로 바꾸자는 것도 속보이는 꼼수"라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기업접대비를 늘인다고 민생경제가 살아나느냐"며 '한국 접대문화의 핵심은 불공정이며 접대를 통한 반칙문화에 다름 아니다"고 꼬집었다.

문 대변인은 “오죽하면 노무현 대통령은 접대비 실명제까지 도입했고 2009년 이를 폐기하고 무력화시킨 인물은 이명박 대통령"이라며 "김 의원 법안은 여기에 접대비 상향이란 날개까지 얹으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접대비 상향에 이은 다음 순서는 김영란법의 무력화인가”라며 "셀프 세비인상도 모자라 셀프 접대비 인상, 이젠 하다하다 접대주도 성장론까지 내놓을 셈인가"라고 반문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도 "일반적 상식으로 접대는 룸사롱이란 인식이 팽배하다. 결국 이번 개정안은 일명 룸살롱 산업진흥법으로, 골목상권을 살리는데 왜 접대비를 상향해야 하는지 김 의원은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비아냥 거렸다.

앞서 26일 김병욱 의원은 기업들의 접대비 인정 비율을 매출 기준 100억 이하는 2.5배 인상하고, 매출액 100억원 이상의 경우 2배 인상하는 수준으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이 담긴 법인세법과 소득세법, 부가가치세법, 조세특례제한법 등 4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은 "기업의 접대비를 둘러싼 부정적 이미지를 씻고 손금한도를 인상해 기업의 매출 증대와 비용 지출을 촉진하는 한편 기업의 자금이 시중에 돌게 하여 골목상권을 살릴 수 있도록 개정안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법인세법 등 4개 법안의 '접대비' 용어를 '거래증진비'로 변경함으써 기업의 정상적 거래증진활동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불식하고 기업의 사회적 이미지 제고와 함께 내수 진작을 도모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번 법안의 공동 발의자는 민주당에서는 김병욱, 권미혁, 김병기, 김상희, 김영호, 김철민, 김한정, 노웅래, 민병두, 박정, 서삼석 심재권, 어기구, 유동수, 윤일규, 윤준호, 임종성, 장성호 의원이 참여했다. 자유한국당은 김정훈, 김현아 의원이, 민주평화당은 유성엽 의원, 바른미래당은 지상욱 의원, 무소속 손금주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redkims64@daum.net
배너
대전문인총연합회 제6대 회장에 노수승 시인 취임
(대전=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전문인총연합회(이하 대전문총)가 제39차 정기총회를 통해 노수승 시인을 제6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대전문총은 29일 대전 시내 한식당 '바다로'에서 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신임 회장 인준을 비롯한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전년도 주요 업무 보고와 정관 개정, 2026년도 사업 계획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대전문총은 1990년 창립 이래 회장 선출을 둘러싼 갈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독특한 선출 방식을 유지해오고 있다. 문단 원로와 고문들로 구성된 회장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를 엄선해 추대하고, 이를 총회에서 회원들이 인준하는 이른바 '교황 선출 방식'이다. 이날 최송석 고문의 회장 인준 경과보고에 따라 참석 회원들은 만장일치로 노수승 시인을 제6대 회장으로 인준하며, 대전문총 특유의 화합 전통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지난 6년간 대전문총을 이끌어온 제5대 김명순 회장은 퇴임사를 통해 "열정을 바쳤던 회장직을 내려놓고 다시 평범한 문학인의 자리로 돌아가 순수한 창작의 열정을 되살리고자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그는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인간이 소외되는 AI 시대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송운학 민청학련동지회 이사 겸 개헌개혁행동마당 상임의장, 고(故) 이해찬 전 총리 추모 글 남겨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송운학 민청학련동지회 이사 겸 개헌개혁행동마당 상임의장이 공무 수행 중 별세한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추모하며, 그의 민주화운동과 정치적 여정을 기렸다. 특히 대학 시절부터 이어진 동지적 관계와 옥고의 기억은 이해찬 전 총리의 삶을 관통한 민주화 정신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으로 언급됐다. 송운학 이사는 최근 발표한 추모 글에서 "이해찬 동지는 민주주의를 말이 아니라 삶으로 증명한 인물”이라며 “이제는 모든 짐을 내려놓고 편히 쉬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해찬 전 총리는 지난 1월 25일 베트남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으로 공무 출장 중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별세했다. 그는 7선 국회의원, 교육부 장관,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을 지내며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를 거쳐 이재명 후보에 이르기까지 민주진영의 주요 정치 과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의 정치적 이력 이전에 민주화운동가로서의 삶은 대학 시절부터 시작됐다. 이해찬 전 총리는 서울대 재학 중이던 1973년, 유신체제에 반대하는 학내 시위에 적극 참여했으며, 이듬해인 1974년 '민청학련 사건'으로 구속돼 군사재판에 회부됐다. 당시 비

정치

더보기
'통일교 1억' 권성동 징역 2년…법원이 규정한 것은 '부패'가 아니라 '정치의 거래'였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1심에서 징역 2년과 추징금 1억 원을 선고받았다. 같은 재판부가 김건희 여사에게 선고한 징역 1년 8개월보다 두 달 더 무거운 형량이다. 법원이 이번 사건을 단순한 금품 수수가 아닌 정치권력과 종교권력의 결탁으로 본 결과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권 의원이 2022년 1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윤석열 정부 출범을 앞두고 교단 현안에 대한 청탁과 함께 현금 1억 원을 받은 사실을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국회의원은 헌법상 청렴의무에 따라 국가이익을 우선해야 한다"며 "이번 범행은 국민의 기대와 헌법적 책무를 저버린 행위"라고 못 박았다. 특히 재판부는 '실제 대가성'을 분명히 했다. 권 의원이 금품 수수 이후 윤 전 본부장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면담시키고, 통일교 행사에 직접 참석했으며, 나아가 통일교 수뇌부의 해외 원정도박 관련 수사 정보를 전달한 점까지 지적했다. 이는 단순한 친분 차원의 편의 제공이 아니라, 정치적 영향력 행사의 실행으로 판단된 대목이다. 권 의원 측은 특검 수사의 적법성과 공소장 일본주의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