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6 (토)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사회

ROTC중앙회, 나라사랑 순국선열 따라 걷기행사 성황리 개최

순국선열유족회와 공동 주최, 3,000여 시민 참여 성황이뤄

(서울=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대한민국ROTC중앙회(회장 손종국)대한민국순국선열유족회(회장 김시명),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직무대행 박찬수)와 함께 지난 92회 나라사랑 순국선열 따라 걷기행사를 서울 서대문 독립공원내 현충사와 안산자락길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보훈단체와 한국시민자원봉사회, 한국청소년봉사단연맹을 비롯한 3,000여명의 시민과 학생이 참가하고 박규직(1) 초대회장, 원충희(1) 명예회장, 이경재(2) 순국선열현충사 건립위원장, 홍종호(4) 자문위원장, 김영래(6) 통일정신문화원장 등 1기 대선배부터 56기 후보생까지 1,200ROTCian이 참여 했으며 송도고등학교 주니어 ROTC와 미8군 장교들도 함께했다.

 

이용우(23)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순국선열유족회장, ROTC중앙회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 시민자원봉사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순국선열 2,835위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현충사에서 분향 및 참배를 했다. 또 선국선열에 대한 역사해설 시간을 갖고 이강옥(15) 대한걷기연맹 이사장의 안내로 준비운동을 한 후 서대문 안산자락길을 걸으며 순국선열의 정신을 되새겼다.

 

개회식에서 손종국 중앙회장은 “55년 동안 호국의 간성이자 산업역군으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을 이끌어온 ROTC는 반세기 역사를 뛰어 넘어 국가에 충성하고 국민에게 봉사하며 사랑받는 ROTC, 창조를 선도하는 ROTC가 되자는 슬로건 아래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역량을 모으고자 한다이를 위해 지난 해 76회 순국선열의 날 추모제와 1회 나라사랑 순국선열 따라 걷기행사를 개최한데 이어 올해에도 순국선열의 혼이 깃든 서대문 안산자락길에서 2회 나라사랑 순국선열 따라 걷기행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로 국가 안보는 물론 나라 안팎으로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는 지금, 오늘의 행사가 조국을 위해 목숨 바친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마음 속 깊이 새기며 우리 모두 마음을 한데 모아 후세에 더 큰 대한민국, 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물려주자고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시명 순국선열유족회장은 작년 1회 순국선열 따라 걷기 대회 이후 시민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서울시 교육청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역사교육을 진행하고 있는데 9월부터 12월까지 7,200명의 학생들이 교육을 받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히며 순국선열의 날 추모제와 순국선열 따라 걷기 행사를 ROTC중앙회와 공동 주최하면서 초대형 시민행사로 자리매김 했을 뿐 아니라 순국선열 현충사의 대규모 확장계획이 작년 국회를 통과해 착착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독립공원을 순국선열 역사공원으로 변경하고 이 지역에 대규모로 지어지는 순국선열 현충사와 독립문, 31운동 기념탑, 순국선열 추념탑, 서대문 형무소 등 역사시설을 순국선열 테마길인 안산자락길과 연결해 순국선열 특화지역 및 미래지향적 국민교육의 장으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1,200ROTC 동문들은 현충사를 출발해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과 독립공원을 지나 이진아 기념도서관, 능안정, 봉수대, 무악정을 거쳐 잣나무와 메타세쿼이어 및 소나무 숲을 걸어 다시 현충사까지 8km에 달하는 안산자락길을 2시간여에 걸쳐 완주했다.

 

또 산책로 곳곳에 설치된 순국선열 소개 및 독립운동 활약상을 읽으며 기꺼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나라사랑을 가슴 깊이 새긴 하루가 되었다는 참가자들의 전언이다.

 

특히, 빨간 조끼에 ROTC 스티커를 붙이고 태극기를 들은 ROTCian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행진해 안산자락길 일대가 ROTC 물결로 장관을 연출했다.

 

한편 이날에는 독립운동사와 독립운동가에 대해 배우고 태극기 만들기, 순국선열에게 엽서 쓰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졌으며 식전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순국선열 현충사 참배, 서대문 독립공원 탐방,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참관 등 역사체험행사도 진행됐다.

 

pakje77@dmr.co.kr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정치

더보기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 밝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드렸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주신 채찍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젠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이후 과거 보좌관 갑질 논란과 검증 과정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돼 왔다. 이번 자진 사퇴로 인해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