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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ROTC중앙회, 나라사랑 순국선열 따라 걷기행사 성황리 개최

순국선열유족회와 공동 주최, 3,000여 시민 참여 성황이뤄

(서울=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대한민국ROTC중앙회(회장 손종국)대한민국순국선열유족회(회장 김시명),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직무대행 박찬수)와 함께 지난 92회 나라사랑 순국선열 따라 걷기행사를 서울 서대문 독립공원내 현충사와 안산자락길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보훈단체와 한국시민자원봉사회, 한국청소년봉사단연맹을 비롯한 3,000여명의 시민과 학생이 참가하고 박규직(1) 초대회장, 원충희(1) 명예회장, 이경재(2) 순국선열현충사 건립위원장, 홍종호(4) 자문위원장, 김영래(6) 통일정신문화원장 등 1기 대선배부터 56기 후보생까지 1,200ROTCian이 참여 했으며 송도고등학교 주니어 ROTC와 미8군 장교들도 함께했다.

 

이용우(23)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순국선열유족회장, ROTC중앙회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 시민자원봉사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순국선열 2,835위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현충사에서 분향 및 참배를 했다. 또 선국선열에 대한 역사해설 시간을 갖고 이강옥(15) 대한걷기연맹 이사장의 안내로 준비운동을 한 후 서대문 안산자락길을 걸으며 순국선열의 정신을 되새겼다.

 

개회식에서 손종국 중앙회장은 “55년 동안 호국의 간성이자 산업역군으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을 이끌어온 ROTC는 반세기 역사를 뛰어 넘어 국가에 충성하고 국민에게 봉사하며 사랑받는 ROTC, 창조를 선도하는 ROTC가 되자는 슬로건 아래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역량을 모으고자 한다이를 위해 지난 해 76회 순국선열의 날 추모제와 1회 나라사랑 순국선열 따라 걷기행사를 개최한데 이어 올해에도 순국선열의 혼이 깃든 서대문 안산자락길에서 2회 나라사랑 순국선열 따라 걷기행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로 국가 안보는 물론 나라 안팎으로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는 지금, 오늘의 행사가 조국을 위해 목숨 바친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마음 속 깊이 새기며 우리 모두 마음을 한데 모아 후세에 더 큰 대한민국, 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물려주자고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시명 순국선열유족회장은 작년 1회 순국선열 따라 걷기 대회 이후 시민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서울시 교육청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역사교육을 진행하고 있는데 9월부터 12월까지 7,200명의 학생들이 교육을 받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히며 순국선열의 날 추모제와 순국선열 따라 걷기 행사를 ROTC중앙회와 공동 주최하면서 초대형 시민행사로 자리매김 했을 뿐 아니라 순국선열 현충사의 대규모 확장계획이 작년 국회를 통과해 착착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독립공원을 순국선열 역사공원으로 변경하고 이 지역에 대규모로 지어지는 순국선열 현충사와 독립문, 31운동 기념탑, 순국선열 추념탑, 서대문 형무소 등 역사시설을 순국선열 테마길인 안산자락길과 연결해 순국선열 특화지역 및 미래지향적 국민교육의 장으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1,200ROTC 동문들은 현충사를 출발해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과 독립공원을 지나 이진아 기념도서관, 능안정, 봉수대, 무악정을 거쳐 잣나무와 메타세쿼이어 및 소나무 숲을 걸어 다시 현충사까지 8km에 달하는 안산자락길을 2시간여에 걸쳐 완주했다.

 

또 산책로 곳곳에 설치된 순국선열 소개 및 독립운동 활약상을 읽으며 기꺼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나라사랑을 가슴 깊이 새긴 하루가 되었다는 참가자들의 전언이다.

 

특히, 빨간 조끼에 ROTC 스티커를 붙이고 태극기를 들은 ROTCian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행진해 안산자락길 일대가 ROTC 물결로 장관을 연출했다.

 

한편 이날에는 독립운동사와 독립운동가에 대해 배우고 태극기 만들기, 순국선열에게 엽서 쓰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졌으며 식전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순국선열 현충사 참배, 서대문 독립공원 탐방,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참관 등 역사체험행사도 진행됐다.

 

pakje77@dm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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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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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재해구호협회-공무원연금공단, 재해 현장 구호활동 연계 협약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과 재해 현장 구호활동 연계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서울 마포구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처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전국재해구호협회 송필호 회장과 신승근 부회장, 공무원연금공단 김동극 이사장과 강광식 고객만족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재난대응과 자원봉사 활동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재난 시 물적·인적 지원을 포함한 구호 활동에 힘을 모으고, 효과적인 위기 대응을 위한 운영 체계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이동극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은 "재해현장에서 여러 기관들의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재난에 대응하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오랜 공직 경험과 사명감이 있는 퇴직공무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은 참으로 의미 있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은 "재난이 발생하면 신속한 구호로 후속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재해 구호 활동에 동참해 주신 공무원연금공단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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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의원, 서울시교육감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송파갑)은 1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잠실4동에 거주하는 학생은 중학교가 없어 인근 학교로 분산배치 됐다. 이에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그러나 학교 설립은 지역단위가 아닌 학군 단위로 설립하게 돼 있어 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번번이 무산됐다. 박 의원은 이러한 지역 주민의 염원을 해결하고자 지난 총선 공약으로 활용이 저조한 서울책보고 부지에 소규모 학교인 '잠실중학교 제2캠퍼스(도시형캠퍼스)'를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정 교육감과의 면담도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박 의원은 정 교육감에게 "진주·미성·크로바아파트의 재건축로 2030년에는 중학생 1,104명이 증가하게 된다"라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반드시 잠실4동에 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라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정 교육감은 "진행 중인 용역 결과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박 의원은 '학교 이전·재배치 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하는 등 중학교 설립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학교가 설립되면 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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