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1 (일)

  • 맑음동두천 1.8℃
  • 맑음강릉 4.5℃
  • 맑음서울 1.6℃
  • 맑음대전 4.0℃
  • 맑음대구 4.6℃
  • 맑음울산 4.5℃
  • 맑음광주 4.4℃
  • 맑음부산 6.3℃
  • 맑음고창 3.5℃
  • 구름많음제주 7.0℃
  • 맑음강화 -0.3℃
  • 맑음보은 2.4℃
  • 맑음금산 2.8℃
  • 맑음강진군 6.5℃
  • 맑음경주시 4.6℃
  • 맑음거제 5.9℃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한국당, 조해주 선관위원 후보자 인사청문회 보이콧…"총선 대선 영향 의도"

권은희 바른미래당 의원, 文캠’ 특보활동 흔적 지운 정황 폭로
민주당, 한국당 보이콧 불구 청문회 20여분 지연 끝에 예정되로 강행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자유한국당이 9일 예정된 조해주 중앙선관위원회 위원 후보의 인사청문회를 거부하고 나섰다. 권은희 바른미래당 의원은 문재인 캠프 특보활동 흔적을 지운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한국당 소속 위원들의 불참에도 이날 예정됐던 청문회는 민주당 소속 위원들이 참여하며 20여 분 정도 지연된 끝에 결국 열렸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간사 이채익 의원을 비롯, 안상수·홍문표·이진복·김영우·이학재·윤재옥·유민봉·송언석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제19대 대통령선거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 공명선거특보에 이름을 올린 사실이 더불어민주당이 2017년 9월 발행한 '제19대 대통령선거 백서'를 통해 밝혀졌다"며 인사청문회 보이콧을 선언했다.

이채익 의원은 "'선거관리위원회법' 제9조는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이 해임·해촉 또는 파면될 수 있는 사유 중 하나로 정당에 가입하거나 정치에 관여한 때(1항)'를 들고 있다"며 "조해주 선관위원 후보의 제19대 대통령선거 문재인 캠프 활동은 명백한 결격사유"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조해주 후보는 선거와 국민투표의 공정한 관리와 정당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으로서 갖춰야할 최고의 덕목인 정치적 중립성을 잃었다"면서 "그러나 조해주 후보는 문재인 캠프에서 활동한 사실을 부인하는 후안무치로 일관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이 의원은 "민주당 역시 지난해 12월 12일 조해주 후보를 공명선거특보로 임명한 사실이 없다는 확인서를 선관위원 후보 검증과정에서 발급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인사말과 당시 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발간사가 담긴 백서를 허위로 날조한 것이란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민주당이 '캠코더' 출신 조해주를 임기 6년의 선관위원으로 임명해 내년 총선과 연이은 대선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가 있는 것이 분명하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자신의 캠프 특보 출신 조해주의 선관위원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영우 의원도 "선거캠프에서 공명선거 특보로 임명된 사람을 중앙선관위원에 올리려 하는 문재인 정권의 오만이 개탄스러울 수밖에 없다”며 “너무나도 정치적인 결정이기 때문에 우리 한국당 야당으로서도 정치적 결정을 할 수밖에 없다"고 인사청문회를 보이콧을 재차 강조했다.

권은희 바른미래당 의원도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조해주 후보는 인사청문회 이전에 해결해야할 의혹이 있다”며 “민주당은 행정 실수라 해명했지만, 진상 규명 필요 여부를 먼저 검토하고 청문회에 대한 진행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권 의원은 조해주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자가 지난 검증 기간에 캠프활동 흔적 지우기를 한 정황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권 의원은 "‘나무위키’에 기록된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의 명단에서 조해주 후보자가 2017년 12월부터 공명선거특보로 등재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그리고 2018년 11월 28일 삭제됐음을 확인했다"고 피력했다.

계속해서 "해당 내용은 2018년 11월 28일 ‘sk****’라는 계정에 의해 삭제됐는데 해당 계정이 나무위키에서 활동한 내역은 28일 가입 후, 조 후보자와 관련된 내용 삭제 후 지금까지 전무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그런데 이 시기는 조 후보자가 권 의원실에 제출한 해명자료의 내용과 시기가 미묘하게 어긋난다"며 "조 후보자의 해명자료에는 ‘특보 활동 사실 확인 여부를 11월 29일에 민주당에 요청했고, 그 확인서를 12월 12일에 받았다’고 했는데, 나무위키 내용이 수정된 28일은 민주당으로부터 그 여부가 확인이 되지 않은 시점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권 의원은 “민주당으로부터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조해주’라는 이름이 누구인지에 대한 확인절차 없이 삭제된 것”이라며 "민주당이 12월 12일 조 후보자에게 발급한 확인서를 발급했는데, 이는 조 후보자가 내정자로 발표되기 하루 전"이라고 지적했다.

권은희 의원은 "민주당과 조 후보가 언론에서 밝힌 해명은 기본적으로 백서에 기재된 경위를 전혀 설명해주지 못하고 있다. 이에 더해 나무위키에 같은 내용이 기재되어 있고, 해당 내용이 삭제된 경위까지 더하면 민주당과 조해주 선관위원 후보의 진술을 모두 듣고 무엇이 진상인지 규명해야 한다"며 "조 후보자가 캠프와 아무관련이 없었다면 어떻게 그 이름이 명단에 올랐느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권 의원은 "조 후보자와 민주당은 국민들이 납득할 만한 해명을 솔직하게 내놔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redkims64@daum.net

배너
대전문인총연합회 제6대 회장에 노수승 시인 취임
(대전=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전문인총연합회(이하 대전문총)가 제39차 정기총회를 통해 노수승 시인을 제6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대전문총은 29일 대전 시내 한식당 '바다로'에서 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신임 회장 인준을 비롯한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전년도 주요 업무 보고와 정관 개정, 2026년도 사업 계획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대전문총은 1990년 창립 이래 회장 선출을 둘러싼 갈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독특한 선출 방식을 유지해오고 있다. 문단 원로와 고문들로 구성된 회장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를 엄선해 추대하고, 이를 총회에서 회원들이 인준하는 이른바 '교황 선출 방식'이다. 이날 최송석 고문의 회장 인준 경과보고에 따라 참석 회원들은 만장일치로 노수승 시인을 제6대 회장으로 인준하며, 대전문총 특유의 화합 전통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지난 6년간 대전문총을 이끌어온 제5대 김명순 회장은 퇴임사를 통해 "열정을 바쳤던 회장직을 내려놓고 다시 평범한 문학인의 자리로 돌아가 순수한 창작의 열정을 되살리고자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그는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인간이 소외되는 AI 시대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송운학 민청학련동지회 이사 겸 개헌개혁행동마당 상임의장, 고(故) 이해찬 전 총리 추모 글 남겨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송운학 민청학련동지회 이사 겸 개헌개혁행동마당 상임의장이 공무 수행 중 별세한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추모하며, 그의 민주화운동과 정치적 여정을 기렸다. 특히 대학 시절부터 이어진 동지적 관계와 옥고의 기억은 이해찬 전 총리의 삶을 관통한 민주화 정신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으로 언급됐다. 송운학 이사는 최근 발표한 추모 글에서 "이해찬 동지는 민주주의를 말이 아니라 삶으로 증명한 인물”이라며 “이제는 모든 짐을 내려놓고 편히 쉬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해찬 전 총리는 지난 1월 25일 베트남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으로 공무 출장 중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별세했다. 그는 7선 국회의원, 교육부 장관,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을 지내며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를 거쳐 이재명 후보에 이르기까지 민주진영의 주요 정치 과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의 정치적 이력 이전에 민주화운동가로서의 삶은 대학 시절부터 시작됐다. 이해찬 전 총리는 서울대 재학 중이던 1973년, 유신체제에 반대하는 학내 시위에 적극 참여했으며, 이듬해인 1974년 '민청학련 사건'으로 구속돼 군사재판에 회부됐다. 당시 비

정치

더보기
'통일교 1억' 권성동 징역 2년…법원이 규정한 것은 '부패'가 아니라 '정치의 거래'였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1심에서 징역 2년과 추징금 1억 원을 선고받았다. 같은 재판부가 김건희 여사에게 선고한 징역 1년 8개월보다 두 달 더 무거운 형량이다. 법원이 이번 사건을 단순한 금품 수수가 아닌 정치권력과 종교권력의 결탁으로 본 결과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권 의원이 2022년 1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윤석열 정부 출범을 앞두고 교단 현안에 대한 청탁과 함께 현금 1억 원을 받은 사실을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국회의원은 헌법상 청렴의무에 따라 국가이익을 우선해야 한다"며 "이번 범행은 국민의 기대와 헌법적 책무를 저버린 행위"라고 못 박았다. 특히 재판부는 '실제 대가성'을 분명히 했다. 권 의원이 금품 수수 이후 윤 전 본부장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면담시키고, 통일교 행사에 직접 참석했으며, 나아가 통일교 수뇌부의 해외 원정도박 관련 수사 정보를 전달한 점까지 지적했다. 이는 단순한 친분 차원의 편의 제공이 아니라, 정치적 영향력 행사의 실행으로 판단된 대목이다. 권 의원 측은 특검 수사의 적법성과 공소장 일본주의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