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7 (월)

  • 흐림동두천 2.6℃
  • 구름조금강릉 4.1℃
  • 구름많음서울 3.8℃
  • 맑음대전 5.2℃
  • 맑음대구 6.2℃
  • 맑음울산 4.9℃
  • 맑음광주 4.9℃
  • 맑음부산 7.2℃
  • 맑음고창 3.1℃
  • 맑음제주 6.2℃
  • 흐림강화 2.9℃
  • 구름많음보은 3.9℃
  • 맑음금산 4.1℃
  • 맑음강진군 5.3℃
  • 구름조금경주시 5.6℃
  • 맑음거제 6.8℃
기상청 제공

호남

전남동물위생시험소, AI 유입 차단 방역 강화

철새 도래지 소하천 집중 소독‧예찰 검사 실시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최근 영암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7N7형 AI 항원이 검출되는 등 야생조류에서 계속 AI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철새도래지 소하천 집중 소독 등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겨울철 철새가 국내에 돌아오는 지난 10월부터 야생조류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검사 결과 고병원성 AI는 검출되지 않았으나, 11일 현재 저병원성 AI가 전국적으로는 50건, 전남에서는 3건이 검출됐다.

이에따라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AI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해 광역방제기와 방역차량 6대를 동원해 전남지역 주요 철새도래지 및 인근 소하천, 주변 도로에 대해 주기적으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 기간에는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종오리 농장에 대해 매일 전화 예찰과 주기적 현장 방역실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야생조류에서 농장으로의 AI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육용오리 농장에 대해 입식 전부터 출하까지 3단계에 걸쳐 단계별 검사를 실시하고 닭․오리 사육농가는 물론 가금도축장, 가축 출하차량 등 모든 AI 위험 요소에 대한 선제적 검사 등 촘촘한 방역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신속 정확한 AI 검사를 위해 AI 정밀진단기관 및 야생동물 질병진단기관으로 지정을 받아 매년 14만여건의 AI 예찰검사를 하고 있다.

정지영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현재 고병원성 AI가 검출되지는 않았지만 겨울철에는 철새에 의한 AI 유입 위험이 상존하고 있으니 축산농가에서는 매일 농장 내․외부를 철저히 소독하고,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가까운 방역기관에 신고해야 한다”며 “도민들도 철새도래지 및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chu7142@daum.net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전국재해구호협회, 포천 오폭 피해 세대에 ‘희망하우스’ 지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경기 포천시 전투기 오폭 사고로 거주지를 잃은 가구에 이동식 임시주거시설 ‘희망하우스’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희망하우스는 27제곱미터(약 8평) 크기로 수납공간이 포함된 방과 주방, 화장실로 이뤄졌으며, 단열 성능이 뛰어나 무더위와 강추위를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해당 시설은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의 후원금으로 제작됐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사고 발생 다음 날인 지난 7일, 사고 수습 중인 자원봉사자와 군인들을 위해 생수 6,720병을 현장에 지원한 바 있다. 이병래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 가족이 안정적으로 생활하는 데에 희망하우스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이재민 가족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하기를 바란다”며 “희망하우스 제작을 지원한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에도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이다. 주요 활동은 재난 긴급 구호,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재난

정치

더보기
박정훈 의원, 서울시교육감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송파갑)은 1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잠실4동에 거주하는 학생은 중학교가 없어 인근 학교로 분산배치 됐다. 이에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그러나 학교 설립은 지역단위가 아닌 학군 단위로 설립하게 돼 있어 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번번이 무산됐다. 박 의원은 이러한 지역 주민의 염원을 해결하고자 지난 총선 공약으로 활용이 저조한 서울책보고 부지에 소규모 학교인 '잠실중학교 제2캠퍼스(도시형캠퍼스)'를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정 교육감과의 면담도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박 의원은 정 교육감에게 "진주·미성·크로바아파트의 재건축로 2030년에는 중학생 1,104명이 증가하게 된다"라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반드시 잠실4동에 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라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정 교육감은 "진행 중인 용역 결과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박 의원은 '학교 이전·재배치 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하는 등 중학교 설립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학교가 설립되면 통학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