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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퇴역 고속정 참수리-267정, ‘안보 지킴이’로 변신

연평도 평화공원서 대국민 안보홍보 위해 전시

(서울=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30여년간 영해를 지켜온 참수리급 고속정이 새로운 임무를 부여받았다.

 

해군군수사령부(이하 군수사)는 지난 20141월 퇴역한 뒤 군수사가 관리하던 참수리-267정을 인천시 옹진군에 무상으로 대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참수리-267정은 옹진군에 위치한 연평도 평화공원에서 대국민 안보홍보를 위해 전시될 예정이다.

 

군수사와 옹진군은 연평도 포격 도발 당시 희생된 해군 장병들을 추모하고 평화와 안보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연평도 평화공원에 고속정을 전시하기로 했다.

 

참수리-267정은 지난 14일 정든 모항(母港)인 진해 기지를 떠나 새로운 보금자리로 향했다. 안보홍보요원이라는 새 임무를 수행하게 된 참수리-267정은 안보 관광지인 연평도를 찾는 많은 국민들에게 안보교육과 해군 함정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해군은 지난 1999년 구축함 전북함(DD)을 강원도 강릉시 통일공원에 대여한 것을 시작으로 전주함(DD)과 상륙함 화산함(LST) 10척의 함정을 대여해 대국민 안보 공감대 및 해군 홍보에 활용하고 있다.

 

pakje77@dm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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