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7 (월)

  • 구름많음동두천 6.5℃
  • 흐림강릉 5.9℃
  • 구름많음서울 6.4℃
  • 구름많음대전 7.7℃
  • 맑음대구 9.6℃
  • 구름많음울산 7.7℃
  • 맑음광주 7.9℃
  • 구름조금부산 10.6℃
  • 맑음고창 5.4℃
  • 구름많음제주 7.8℃
  • 구름많음강화 3.4℃
  • 구름많음보은 6.0℃
  • 구름많음금산 6.3℃
  • 맑음강진군 7.6℃
  • 구름많음경주시 9.4℃
  • 맑음거제 10.0℃
기상청 제공

호남

광주 동구, 예술의거리 조각품 이설·재배치한다

15일 공공조형물 심의위원회 개최…공공시설에 분산배치 결정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시민들의 보행환경을 저해하는 등 장소적절성 논란이 있었던 광주시 동구 예술의거리 조각품이 이설·재배치된다.

광주 동구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문화전당권 보행환경 개선사업’이 추진되면서 금남로 인도에 설치된 조각품 20점 중 18점이 예술의 거리로 이전됐다. 이후 작품 간격이 1미터 내외이고 뒷면은 감상할 수 없는 획일적 배치에 대한 문제제기와 차량통행 불편, 시민 보행환경 저해 등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이 같은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동구는 2017년 2월부터 전문가로 이뤄진 TF팀을 구성해 이설계획을 검토해왔으며, 지난해 11월 이설계획을 수립했다.

동구는 15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공공조형물심의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일부 조각품 이설·재배치를 최종 결정했다.

이날 위원들은 예술의거리 조각품 18점 중 6점은 산수1구역 소공원 내에, 4점은 동구문화센터·도시재생지원센터·동구마루 등 공공시설에 이설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나머지 8점은 동부경찰서 앞 등 예술의거리 일원에 재배치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예술의거리 조각품 이설·재배치는 작품의미, 작가의도 등을 보다 잘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설치장소와 잘 어우러지게 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면서 “공공미술작품이 삭막한 도심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보다 손쉽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박정훈 의원, 서울시교육감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송파갑)은 1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잠실4동에 거주하는 학생은 중학교가 없어 인근 학교로 분산배치 됐다. 이에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그러나 학교 설립은 지역단위가 아닌 학군 단위로 설립하게 돼 있어 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번번이 무산됐다. 박 의원은 이러한 지역 주민의 염원을 해결하고자 지난 총선 공약으로 활용이 저조한 서울책보고 부지에 소규모 학교인 '잠실중학교 제2캠퍼스(도시형캠퍼스)'를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정 교육감과의 면담도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박 의원은 정 교육감에게 "진주·미성·크로바아파트의 재건축로 2030년에는 중학생 1,104명이 증가하게 된다"라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반드시 잠실4동에 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라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정 교육감은 "진행 중인 용역 결과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박 의원은 '학교 이전·재배치 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하는 등 중학교 설립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학교가 설립되면 통학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