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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전남 강진군 도암면, 사랑이 만든 기적, 우리 모두 함께해요

이웃사랑 행복천사 기부릴레이 제1호 도암발전협의회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 도암면에서는 지난 10일 이웃사랑 기부릴레이 행복천사 1호 탄생을 시작으로 복지후원을 위한 기부 릴레이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16일 도암면에 따르면 면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기관 단체 기업 향우 등을 비롯한 전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상시후원금 모금운동을 역점적으로 추진한다. 10일 도암면지역발전협의회(회장 김산옥)가 후원금 50만원을 기부하며 의미있는 첫 스타트를 끊었다.

풍요 속에 빈곤이라는 말이 있듯이 갈수록 많은 복지정책과 지원에도 항상 사각지대는 존재하기 마련이다. 사정은 딱하지만 규정상 정부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못한 경우도 자주 생긴다. 지원은 꼭 필요하지만 정부나 지자체에 관련 사업이 없어서 대상자도, 복지 공무원도 발을 동동 구른다. 때로는 정부지원 사업비가 부족해 더러는 장기간을 기다려야 하는 안타까운 사례들도 많다. 더군다나 예산이 부족한 면단위에서 일반 주민에 대한 특화된 복지시책을 추진하는 것은 꿈도 꾸지 못한다.

‘복지의 자급자족, 우리의 이웃은 우리가 살핀다.’는 모토로 열정적인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는 도암면과 도암지사협이 바로 이러한 점을 극복하고 법과 규정에서 보다 자유로운 사업들을 추진하기위한 자체 재원 마련 방안으로 릴레이 모금운동을 펼치게 된 것이다. 이 운동이 성공을 거두게 된다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과 주민들에게 실질적이고 다양한 복지사업을 더욱 신나게 펼칠 수 있는 동력을 얻게 될 것이다.

기부금 전달식에서 김학동 도암면장은 “행복천사 기부릴레이 1호로 참여해주신 지역발전협의회에 감사드린다. 오늘의 작은 파동이 전역으로 퍼져가 십시일반 모인 정성들로 우리 도암에 날마다 행복해가 떠오르기를 기대한다.”고 했으며, 김산옥 지역발전협의회장은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상부상조와 이웃사촌의 좋은 전통이 사회를 지탱해왔다. 시대가 흐를수록 더욱 잘 보존해야할 가치이다. 도암면과 지사협이 최근 부단히 이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감동하여 후원릴레이에 참여하게 되었다. 우리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잘 쓰이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도암면 행복천사 후원금 릴레이는 매년 1004만원을 목표로 운동을 전개 할 예정이다.

작년 말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통해 지정기탁계좌를 개설한 도암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금까지 50여 명의 정기후원자를 발굴하였으며 이름을 밝히지 않은 후원자들도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 있다. 면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손을 잡고 애를 써 함께 도우며 더불어 사는 지역 풍토를 잔잔히 퍼트리는 아름다운 사례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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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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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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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재해구호협회, 포천 오폭 피해 세대에 ‘희망하우스’ 지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경기 포천시 전투기 오폭 사고로 거주지를 잃은 가구에 이동식 임시주거시설 ‘희망하우스’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희망하우스는 27제곱미터(약 8평) 크기로 수납공간이 포함된 방과 주방, 화장실로 이뤄졌으며, 단열 성능이 뛰어나 무더위와 강추위를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해당 시설은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의 후원금으로 제작됐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사고 발생 다음 날인 지난 7일, 사고 수습 중인 자원봉사자와 군인들을 위해 생수 6,720병을 현장에 지원한 바 있다. 이병래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 가족이 안정적으로 생활하는 데에 희망하우스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이재민 가족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하기를 바란다”며 “희망하우스 제작을 지원한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에도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이다. 주요 활동은 재난 긴급 구호,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재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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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의원, 서울시교육감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송파갑)은 1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잠실4동에 거주하는 학생은 중학교가 없어 인근 학교로 분산배치 됐다. 이에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그러나 학교 설립은 지역단위가 아닌 학군 단위로 설립하게 돼 있어 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번번이 무산됐다. 박 의원은 이러한 지역 주민의 염원을 해결하고자 지난 총선 공약으로 활용이 저조한 서울책보고 부지에 소규모 학교인 '잠실중학교 제2캠퍼스(도시형캠퍼스)'를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정 교육감과의 면담도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박 의원은 정 교육감에게 "진주·미성·크로바아파트의 재건축로 2030년에는 중학생 1,104명이 증가하게 된다"라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반드시 잠실4동에 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라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정 교육감은 "진행 중인 용역 결과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박 의원은 '학교 이전·재배치 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하는 등 중학교 설립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학교가 설립되면 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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