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7 (월)

  • 맑음동두천 3.0℃
기상청 제공

호남

광주서구 복지사각지대 발굴 ․연계 '보듬우리 네트워크' 구축

복지사각지대 발굴에서 연계까지 논스톱 안전망 구축
18개동 보장협의체, 위기가구 발굴단 등 1000여명의 인적 네트워크 활용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는 복지사각지대 없는 청정서구 건설을 위해 발굴에서 연계까지 논스톱으로 진행되는 안전망 '보듬우리 네트워크'를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보듬우리 네트워크는 18개 동 보장협의체, 복지통장, 위기가구 발굴단, SOS희망기동대 등 1,000여명의 촘촘한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예방적, 사전적 복지전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서구는 네트워크를 통해 기습한파, 난방비 등 지출증가로 인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동절기를 맞아 공과금 장기 체납가구, 컨테이너, 고시원 등 비정형 주택 거주자를 집중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찾아가는 방문을 통해 긴급지원, 기초생활수급 등 공적급여를 최우선으로 연계하고 위기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민‧관의 복지 서비스를 촘촘하게 연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발굴 대상자가 공적급여나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 될 경우 신고자에게 2만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제공하는 희망배달통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서구는 현재까지 고위험 1인가구의 고독사 예방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을 위한 관계부서 및 외부기관 간 T/F팀을 구성‧ 운영하고 있으며, 11,531건의 위기 가구를 발굴하여 통합사례관리 1,379건, 복지1촌맺기 479건, 공공‧민간 서비스 연계 9,673건으로 가구별 위기해소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서구청 관계자는 “고독死나 복지사각지대를 예방하는 최선의 해결책은 내 주위에 어러움을 겪고 있는 이웃이 없는지 찾아보고 살펴보는 마음이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는 즉시 해당 주민센터나 구청 사례관리팀으로 꼭 알려달라”고 말했다.

chu7142@daum.net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배너


배너
배너

포토리뷰

1 / 7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박정훈 의원, 서울시교육감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송파갑)은 1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잠실4동에 거주하는 학생은 중학교가 없어 인근 학교로 분산배치 됐다. 이에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그러나 학교 설립은 지역단위가 아닌 학군 단위로 설립하게 돼 있어 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번번이 무산됐다. 박 의원은 이러한 지역 주민의 염원을 해결하고자 지난 총선 공약으로 활용이 저조한 서울책보고 부지에 소규모 학교인 '잠실중학교 제2캠퍼스(도시형캠퍼스)'를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정 교육감과의 면담도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박 의원은 정 교육감에게 "진주·미성·크로바아파트의 재건축로 2030년에는 중학생 1,104명이 증가하게 된다"라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반드시 잠실4동에 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라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정 교육감은 "진행 중인 용역 결과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박 의원은 '학교 이전·재배치 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하는 등 중학교 설립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학교가 설립되면 통학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