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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전남 강진군 군동면, 취약계층 장년층에 대한 보호대책 마련 나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1인 장년층 329가구 전수조사 실시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 군동면은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하여 혼자 사는 장년층 329가구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2018년 군동면 국민기초수급자 책정 가구를 살펴보면 22가구 29명 중 1인가구가 17가구 17명으로 77%이며 이중 장년층 가구가 7가구로 1인가구의 41%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핵가족화와 취업난으로 혼자 사는 청‧장년층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지병, 생활고 등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외부와 단절되어 혼자 지내는 장년층 고독사가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취약계층 장년층에 대한 보호 대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군동면 맞춤형복지팀은 1인 장년층 가구 전수조사를 통하여 대상자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연계‧지원 하고자 한다.

전수조사는 1차적으로 만40세~64세 미만 1인가구를 파악하고, 2차 동거여부 및 미거주 가구를 추출한 후, 3차 혼자 생활하는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하여 욕구 및 생활실태를 조사하여 보호방안을 모색한다.

또 지역 인적자원인 ‘강진행복지킴이단’과 ‘군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연계하여 방문과 전화로 외부와의 단절을 해소하여 사회인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최종남 군동면장은 “다양한 복지정책 수립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으로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동면 맞춤형복지팀은 설 명절을 맞아 군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하여 혼자 생활하는 장년층과 독거노인 100가구에 음식 나눔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며, 음식 나눔 행사는 군동면새마을부녀회의 자원봉사와 주민들의 재료 후원을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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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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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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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재해구호협회, 포천 오폭 피해 세대에 ‘희망하우스’ 지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경기 포천시 전투기 오폭 사고로 거주지를 잃은 가구에 이동식 임시주거시설 ‘희망하우스’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희망하우스는 27제곱미터(약 8평) 크기로 수납공간이 포함된 방과 주방, 화장실로 이뤄졌으며, 단열 성능이 뛰어나 무더위와 강추위를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해당 시설은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의 후원금으로 제작됐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사고 발생 다음 날인 지난 7일, 사고 수습 중인 자원봉사자와 군인들을 위해 생수 6,720병을 현장에 지원한 바 있다. 이병래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 가족이 안정적으로 생활하는 데에 희망하우스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이재민 가족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하기를 바란다”며 “희망하우스 제작을 지원한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에도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이다. 주요 활동은 재난 긴급 구호,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재난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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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의원, 서울시교육감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송파갑)은 1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잠실4동에 거주하는 학생은 중학교가 없어 인근 학교로 분산배치 됐다. 이에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그러나 학교 설립은 지역단위가 아닌 학군 단위로 설립하게 돼 있어 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번번이 무산됐다. 박 의원은 이러한 지역 주민의 염원을 해결하고자 지난 총선 공약으로 활용이 저조한 서울책보고 부지에 소규모 학교인 '잠실중학교 제2캠퍼스(도시형캠퍼스)'를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정 교육감과의 면담도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박 의원은 정 교육감에게 "진주·미성·크로바아파트의 재건축로 2030년에는 중학생 1,104명이 증가하게 된다"라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반드시 잠실4동에 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라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정 교육감은 "진행 중인 용역 결과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박 의원은 '학교 이전·재배치 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하는 등 중학교 설립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학교가 설립되면 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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