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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남구 관내 다문화가족 구성원, 24일 한자리에 모인다

설 명절 앞두고 체험 행사 열려…결혼 이주여성 등 150여명 참여
한복 입기 비롯해 나라별 전통음식 만들기 등 체험 행사도 다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 관내 다문화 가족 구성원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한자리에 모인다.

22일 남구(구청장 김병내)에 따르면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남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5층 대강당에서 ‘다문화가족 설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에게 명절 문화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한국 생활의 적응력을 높이고, 가족 구성원간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서다.

MG월산새마을금고와 사랑가족봉사단, KT나주지점, 샘신협, 남부경찰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관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구성원 150명 가량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참가자들은 한복 입기를 비롯해 인절미 만들기, 베트남 쌀국수 및 중국 쟈오쯔(만두), 필리핀 반싯 만들기 등 나라별 전통음식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제기차기와 비석치기, 투호놀이, 윷놀이 등 한국 전통놀이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

이밖에 행사장 주변에서는 바자회를 비롯해 축하공연 무대가 다채롭게 마련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국적의 결혼 이주여성들이 서로 소통하며 우리나라의 명절 문화와 가족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다문화가족 구성원 모두가 동질감을 형성해 한국에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 관내에는 700여명의 다문화 가족 구성원들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국가별 결혼 이주여성의 숫자는 베트남, 중국, 필리핀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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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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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의원, 서울시교육감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송파갑)은 1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잠실4동에 거주하는 학생은 중학교가 없어 인근 학교로 분산배치 됐다. 이에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그러나 학교 설립은 지역단위가 아닌 학군 단위로 설립하게 돼 있어 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번번이 무산됐다. 박 의원은 이러한 지역 주민의 염원을 해결하고자 지난 총선 공약으로 활용이 저조한 서울책보고 부지에 소규모 학교인 '잠실중학교 제2캠퍼스(도시형캠퍼스)'를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정 교육감과의 면담도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박 의원은 정 교육감에게 "진주·미성·크로바아파트의 재건축로 2030년에는 중학생 1,104명이 증가하게 된다"라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반드시 잠실4동에 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라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정 교육감은 "진행 중인 용역 결과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박 의원은 '학교 이전·재배치 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하는 등 중학교 설립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학교가 설립되면 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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