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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7대 상권 활성화 핵심전략 내세워

무등산권역 예술·자연 어우러진 힐링타운 등 상권별 특성화 전략 수립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민선7기 역점사업 중 하나인 ‘7대 상권 활성화 추진계획’을 세우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

동구는 지난해 9월부터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교수, 전문가, 상인대표, 청년 등으로 구성된 TF팀을 운영하고 7대 권역 12개 상권을 세분화해 상권별로 특성화 전략을 수립했다.

특성화 전략은 상권별로 ▲대인시장-청년문화·예술시장 ▲남광주(해뜨는)시장-지역자원활용·문화관광형시장 ▲산수시장-먹거리 및 마을장터 특화육성 ▲지산유원지-보리밥 테마거리 및 카페촌 특화육성 ▲조선대 장미의거리-장미축제 연계 청년문화거리 ▲동명동 카페거리-문화가 있는 젊음의 카페거리 ▲나무전거리-역사와 문화가 있는 목공예거리 ▲충장로·금남로·지하상가-패션·뷰티·혼수전문 쇼핑거리 ▲전자의거리-전자전문·유통 상점가로 재도약 ▲무등산권역-예술·자연이 어우러진 힐링타운 ▲인쇄의거리-인쇄·출판산업 메카 ▲예술의거리-다시 가고 싶은 예술길, 문화예술 플랫폼 등을 핵심전략으로 내세웠다.

동구는 이번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상권특성화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의 관 주도가 아닌 상인조직을 활성화해 상인들 스스로 중심이 돼 사업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동구는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상인간담회를 추진해왔으며 올해 상권 역사와 특징을 수록한 홍보지도 ‘골목상권택리지’를 제작하고, 영업난을 겪는 식당에 전문가를 투입해 ▲조리법 개발 ▲마케팅 교육 ▲인테리어 개선 등을 실시하는 ‘골목식당 컨설팅’ 사업에 각 2천만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동명동 맛지도 안내판, 카페거리 이정표 등을 설치하는 ‘남도맛기행 관광안내기능 강화사업’과 거리경관 개선, 문화예술공간 조성을 위한 ’광주다움의 길 문화공간 조성사업‘에 기존에 확보한 문체부 공모사업비를 비롯해 시 보조금 10억 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동구는 지속적으로 광주시·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사업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7대 상권 활성화 계획은 원도심인 동구의 풍부한 역사문화자원과 지역적 특색을 살려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것이 목적”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민·상인들과 함께 소통하고 협업해 상권별 특성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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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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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의원, 서울시교육감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송파갑)은 1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잠실4동에 거주하는 학생은 중학교가 없어 인근 학교로 분산배치 됐다. 이에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그러나 학교 설립은 지역단위가 아닌 학군 단위로 설립하게 돼 있어 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번번이 무산됐다. 박 의원은 이러한 지역 주민의 염원을 해결하고자 지난 총선 공약으로 활용이 저조한 서울책보고 부지에 소규모 학교인 '잠실중학교 제2캠퍼스(도시형캠퍼스)'를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정 교육감과의 면담도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박 의원은 정 교육감에게 "진주·미성·크로바아파트의 재건축로 2030년에는 중학생 1,104명이 증가하게 된다"라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반드시 잠실4동에 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라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정 교육감은 "진행 중인 용역 결과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박 의원은 '학교 이전·재배치 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하는 등 중학교 설립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학교가 설립되면 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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