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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김영록 전남지사, "목포 근대문화역사공간 재생사업 차질없이 추진" 강한 의지 피력

22일 목포시・해남군을 비롯한 9개 시군이 참여하는 서남해안권 시장·군수와 상생간담회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2일 목포시・해남군을 비롯한 9개 시군이 참여하는 서남해안권 행정협의회(의장 명현관 해남군수)와 간담회를 열어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사업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상생 방안을 논의하고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라남도 민선7기 핵심 프로젝트인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추진상황을 공유했다. 또 천사대교 개통을 앞두고 서남해안권 시군의 역할과 공동 발전 방안,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사업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는 값진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3월께 정식 개통되는 천사대교를 통해 서남권 지역 발전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천사대교는 국도 2호선 미개통 구간인 신안 압해도와 암태도를 연결하는 교량이다. 교량이 개통되면 인근 자은․팔금․안좌까지 육로와 연결되는 종합 인프라가 구축돼 서남부 지역의 지리적․경제적 가치를 배가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정식 개통에 앞서 설 연휴를 맞아 2월 1~7일 임시 개통되는 천사대교에 전국 각지의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방문객의 안전과 편의사항을 비롯, 유기적인 관광 콘텐츠 연계 개발 등에 중점을 두고 공동 대응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천사대교를 기점으로 서남해안권 발전의 기폭제가 될 민선7기 그랜드 플랜인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를 본격 추진하는데 지역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는 영광에서 시작해 여수, 부산까지 연결되는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다. 전라남도는 서남권 주요 섬을 연결하는 연륙연도교 건설, 이순신 호국관광벨트 및 관광휴양거점 조성, 주변 연관산업 육성 등 융복합 전략을 통해 남해안 연안을 하나의 광역 관광권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8월 문화재청 시범사업으로 확정된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사업에 대해서도 역사적 상징 공간을 지역 재생 핵심 축으로 조성해 침체된 도시 개발과 관광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계획대로 적극 추진하는데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김영록 도지사는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은 재생사업이 추진되면 목포 구도심 활성화는 물론 목포 해상케이블카, 다도해를 잇는 천사대교 등과 함께 전남 서부권의 핵심 문화관광자원이 될 것”이라며 “일제의 강압과 수탈의 흔적을 복원해 역사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당초 취지에 맞게 한 치의 차질도 없이 사업이 추진돼야 한다”며 “전라남도는 이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성공 모델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남해안권 행정협의회는 전남지역 목포시, 해남군 등 9개 시군이 서남권의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지난 1996년 발족한 협의체다. 앞으로도 주요 현안이 있으면 언제든지 서로 만나 소통하고 상생 방안을 적극 논의해나가기로 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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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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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재해구호협회-공무원연금공단, 재해 현장 구호활동 연계 협약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과 재해 현장 구호활동 연계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서울 마포구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처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전국재해구호협회 송필호 회장과 신승근 부회장, 공무원연금공단 김동극 이사장과 강광식 고객만족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재난대응과 자원봉사 활동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재난 시 물적·인적 지원을 포함한 구호 활동에 힘을 모으고, 효과적인 위기 대응을 위한 운영 체계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이동극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은 "재해현장에서 여러 기관들의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재난에 대응하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오랜 공직 경험과 사명감이 있는 퇴직공무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은 참으로 의미 있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은 "재난이 발생하면 신속한 구호로 후속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재해 구호 활동에 동참해 주신 공무원연금공단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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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의원, 서울시교육감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송파갑)은 1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잠실4동에 거주하는 학생은 중학교가 없어 인근 학교로 분산배치 됐다. 이에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그러나 학교 설립은 지역단위가 아닌 학군 단위로 설립하게 돼 있어 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번번이 무산됐다. 박 의원은 이러한 지역 주민의 염원을 해결하고자 지난 총선 공약으로 활용이 저조한 서울책보고 부지에 소규모 학교인 '잠실중학교 제2캠퍼스(도시형캠퍼스)'를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정 교육감과의 면담도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박 의원은 정 교육감에게 "진주·미성·크로바아파트의 재건축로 2030년에는 중학생 1,104명이 증가하게 된다"라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반드시 잠실4동에 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라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정 교육감은 "진행 중인 용역 결과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박 의원은 '학교 이전·재배치 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하는 등 중학교 설립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학교가 설립되면 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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