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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사랑 신춘음악회, '로사 전세원 시인 쾌유 기원 음악회' 개최

3월 19일(화) 오후 6시,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감동의 무대 펼쳐져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시인 = 한국 가곡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린 시인이자 작사가인 로사 전세원 시인의 쾌유를 기원하는 특별한 음악회가 열린다.

예사랑(회장 권영탁 목사)이 주최하는 신춘음악회가 오는 3월 19일(화) 오후 6시,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개최된다.

전세원 시인은 섬세하고 서정적인 감성으로 많은 가곡의 노랫말을 써왔으며, 그녀의 작품들은 삶의 애환과 자연에 대한 깊은 사유를 담아 청중에게 큰 감동을 전해왔다.

지난해 11월, 뇌경색으로 쓰러져 수술을 받고 현재 재활치료 중인 시인을 위해 마련된 이번 음악회는, 그녀의 작품 12곡에 아름다운 선율을 입힌 가곡들이 성악가들의 목소리와 함께 울려 퍼지는 뜻깊은 무대가 될 예정이다.

음악회의 서막은 예사랑 회장 권영탁 목사의 오프닝 연주 ‘Amazing Grace 와 ’You Raise Me Up’ 두 곡으로 열리며, 이어지는 공연에서는 전세원 시인의 가곡을 비롯해 클래식 성악곡들이 연주된다.

▶ 소프라노 백현애 – ‘기적의 기쁨’(전세원 시, 임긍수 곡)
▶ 테너 정덕조 – 구노의 ‘아베마리아’
▶ 소프라노 손경순 – ‘그토록 사랑했던 너’(전세원 시, 정덕기 곡)
▶ 바리톤 이영성 – ‘사랑하는 마음’(임긍수 곡)
▶ 소프라노 주문희 – ‘내 가슴에’(전세원 시, 임채일 곡)
▶ 바리톤 이병국 – ‘해국’(김치경 시, 신귀복 곡)
▶ 소프라노 백승희 – ‘눈물 꽃다발’(전세원 시, 정덕기 곡)
▶ 바리톤 정용환 – ‘흐르면서 머물면서’(손해일 시, 임채일 곡)
▶ 소프라노 강유경 -  ‘님이 오시는지(박문호 시, 김규환 곡)
▶ 바리톤 권영탁 – ‘슬프도록 보고픈 이여’(전세원 시, 최영섭 곡)
▶ 초청 성악가 바리톤 정광빈 – ‘엄마는 어머니’(전세원 시, 이일찬 곡) /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Lanny Wolfe)

특별출연으로 소프라노 박성련 선생(올해 89세, 바리톤 김동규의 모친)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를 연주하며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2부 – 더욱 다채로운 성악 무대

▶ 소프라노 김성현 – ‘내일을 꿈꾸는’(전세원 시, 임긍수 곡)
▶ 바리톤 김남수 – ‘진달래 꽃’(김소월 시, 임채일 곡)
▶ 소프라노 이옥규 – ‘Pace Pace mio Dio’(베르디 곡)
▶ 바리톤 이광석 – ‘산촌’(이광석 시, 조두남 곡)
▶ 소프라노 이정용 – ‘오늘의 기쁨’(전세원 시, 김성희 곡)
▶ 테너 이병철 – ‘그날까지’(전세원 시, 임채일 곡)
이어서 93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고운 목소리로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 소프라노 김선광 – ‘내 마음 결’(전세원 시, 임긍수 곡)
▶ 바리톤 박원석 – ‘빛나는 꽃다발’(전세원 시, 임긍수 곡)
▶ 소프라노 김보영 – ‘마음 하나’(전세원 시, 이안삼 곡)
▶ 테너 정세욱 – ‘Musica Proibita’(S. Gastaldon)
▶ 벨브와 앙상블 (S. 김보영, T. 정세욱, B. 이광석) – 라틴 음악 메들리

음악회의 마지막은 출연진과 관객이 함께 ‘강 건너 봄이 오듯’을 부르며, 전세원 시인의 쾌유를 기원하는 따뜻한 순간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전세원 시인의 삶과 문학적 발자취

1942년생인 전세원 시인은 숙명여대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했으며, 평생 동안 가곡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힘써왔다.

전시인의 작품은 단순한 노랫말을 넘어 삶의 깊이를 성찰하고 감동을 전하는 예술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남편의 갑작스러운 별세 이후 겪은 슬픔과 고통을 시로 승화하며, 이를 가곡으로 탄생시켜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선사했다.

또한, 전 시인의 가정은 독실한 가톨릭 가문으로, 대한민국의 제2대 국무총리를 지낸 장면 총리가 외조부 뻘이다. 그녀는 평소 우아한 자태와 따뜻한 미소로 ‘여왕마마’, ‘호호 할미 공주님’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주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해왔다.

예사랑 회장 권영탁 목사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전세원 시인의 아름다운 시와 음악을 통해 위로와 희망을 얻고, 따뜻한 감동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전 시인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는 이 뜻깊은 자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오는 3월 19일,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펼쳐질 예사랑 신춘음악회가 전세원 시인의 문학과 음악을 기리는 동시에,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번 음악회는 전석 무료 초대이다.

sys27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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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끝에 걸린 삶의 진동… 박은선 시인, 다섯 번째 시집 '손톱 끝에 걸린 세상' 출간
박은선 시인이 다섯 번째 시집 <손톱 끝에 걸린 세상>을 펴냈다. 이번 시집은 삶의 가장 미세한 감각과 통증, 그리고 놓치면 사라질 듯한 순간들을 손끝의 언어로 길어 올린 작품집이다. 거대한 선언 대신 사소한 진동에 귀 기울이며, 개인적 상흔과 일상의 숨결을 절제된 시어로 기록한 이번 시집은 박은선 시 세계의 한층 깊어진 내면을 보여준다. [편집자 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은선 시인이 다섯 번째 시집 <손톱 끝에 걸린 세상>을 펴냈다. 월훈출판사에서 출간된 이번 시집은 삶의 가장 미세한 감각과 통증, 그리고 그로부터 비롯되는 지속의 의지를 섬세한 언어로 길어 올린 작품집이다. <손톱 끝에 걸린 세상>이라는 표제는 이번 시집 전체를 관통하는 시적 태도를 압축적으로 드러낸다. 거대한 세계나 선언적 언어 대신, 놓치면 사라질 듯한 순간들, 손끝에 스쳐 머무는 감정의 떨림을 끝까지 붙잡으려는 시인의 시선이 이 시집의 중심에 놓여 있다. 표지에 담긴 눈을 감은 인물과 흐릿하게 번지는 꽃의 이미지는 그러한 내면의 집중과 미세한 감각의 세계를 상징적으로 환기한다. 특히 표제시 '손톱 끝에 걸린 세상'은 이번 시집의 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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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정황은 있다"면서 면죄부… 기본소득당, 류희림 '민원사주' 재수사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류희림 전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민원사주' 의혹에 대해 감사원이 사실상 면죄부에 가까운 결론을 내리자, 기본소득당이 강하게 반발하며 철저한 재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노서영 기본소득당 대변인은 5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감사원이 '정황은 확인됐다'면서도 '단정하기 곤란하다'는 이유로 책임을 회피했다"며 "이는 민원사주 의혹 규명의 책임을 방기한 무책임한 감사"라고 비판했다. 노 대변인은 류희림 전 위원장이 재임 당시 정권 비판 언론에 과도한 제재를 반복하고, 법적 근거가 미비한 '가짜뉴스 심의전담센터'를 졸속 설치하는 등 언론 규제와 탄압에 앞장섰던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민원사주 의혹 역시 "내란정권 하에서 언론을 통제하려는 의도가 드러난 중대 사안"이라는 주장이다. 감사원 감사 결과에 따르면, 류 전 위원장의 친족과 지인 11명이 이틀 동안 34건의 민원을 집중 제기했으며, 민원 문구의 분량과 표현 방식, 심지어 맞춤법 오류인 '사실인냥'이라는 표현까지 유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노 대변인은 "이는 기존 보도보다 축소된 규모일 뿐, 명백한 민원사주 정황"이라며 "그럼에도 감사원이 물적 증거 부족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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