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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동구, 인문도시 조성사업 본격화

기본계획 바탕으로 ‘행복한 책마을 조성’ 등 사업 본격 추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최근 인문도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인문도시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수차례 분야별 전문가 간담회, 공무원 TF회의, 주민설문조사 등을 토대로 마련된 인문도시 기본계획에는 동구가 인문도시를 조성하려는 이유와 원리, 인문도시 조성을 위한 7대 실천방향과 주요시책 등이 제시됐다.

동구는 7대 선언인 ▲주민커뮤니티 활동이 활발한 도시 ▲산책하기 좋은 도시 ▲책 읽는 도시 ▲어르신이 존경받는 도시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도시 ▲서로의 다름을 포용하는 도시 ▲이웃 간 담장 없는 도시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산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하는 동구산책단을 운영하고, 동구 모습을 영상·사진·글·그림 등을 통해 담아나간다는 계획이다. 공원 등 인프라 구축은 행정협업회의를 비롯한 부서 간 협업을 통해 도시계획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책 읽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책 관련 강좌를 통해 책마을 활동가를 양성하고 주민독서대전 개최, 독서토론모임 지원 등으로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더불어 책을 매개로 체험·공연이 이루어지는 ‘책축제’를 개최하는 한편, 헌책방·서점을 비롯한 디자인·출판업 등을 활성화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도 추진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주민이 체감하고 스스로 변화하는 인문정책을 차근차근 실현해나갈 것”이라면서 “원도심인 우리 동구가 다양한 문화자산을 활용해 인문도시로 변신할 수 있도록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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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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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신애라 부부, 산불 피해 성금 1억 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배우 차인표·신애라 부부가 경북·경남·울산 등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울산·경북·경남 등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긴급구호, 생필품 제공, 임시 대피소 운영 등 복구와 일상 회복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두 사람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분들게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라며 "산은 탔지만, 희망은 타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은 혼자가 아닙니다. 힘내세요"라고 희망브리지에 전했다. 차인표·신애라 부부는 이번 기부를 계기로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위촉돼, 향후 재난피해 이웃과 재난 취약계층 지원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나눔문화 확산에 노력하기로 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함께해 주신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산은 탔지만, 희망은 타지 않았다’는 말씀처럼 희망브리지는 피해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산불 피해지역에 구호키트, 대피소 칸막이, 모포, 생필품, 생수, 식품류 등 45만 점에 달하는 구호물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소방관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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