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7 (월)

  • 흐림동두천 2.0℃
  • 구름많음강릉 3.1℃
  • 서울 3.8℃
  • 맑음대전 2.7℃
  • 맑음대구 2.2℃
  • 맑음울산 2.9℃
  • 맑음광주 3.2℃
  • 맑음부산 5.3℃
  • 맑음고창 2.4℃
  • 맑음제주 4.5℃
  • 흐림강화 3.0℃
  • 맑음보은 2.1℃
  • 맑음금산 1.4℃
  • 맑음강진군 0.3℃
  • 맑음경주시 0.0℃
  • 맑음거제 3.8℃
기상청 제공

호남

광주시, 세계수영대회 성공 위해 힘 모든다

시·조직위·유관기관 참여 지원계획 보고회 개최
경기장 개보수 5월 완료…테스트 이벤트 개최해 미비점 보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오는 7월부터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광주광역시와 수영대회조직위원회, 5개 자치구, 교육청․경찰청․31사단․식약청 등 광주소재 유관기관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5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 조직위, 5개 자치구, 광주소재 11개 유관기관 간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종합 지원계획 보고회’를 주재하며 기관 간 협업방안을 모색했다.

지난해 3월, 5월, 8월에 이어 네 번째로 마련된 이날 보고회는 조직위 준비상황 보고에 이어, 시에서 추진하는 92건의 손님맞이 대책보고, 자치구와 유관기관의 대회지원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보고회에 따르면, 경기장은 5월까지 개보수 공사를 완료하고, 6월에 전국 규모의 수영대회와 빛고을 전국마스터즈 대회를 테스트 이벤트로 개최해 미비점을 보완키로 했다.

선수촌은 3월까지 건립을 완료하고 6월까지 은행, 편의점 등 편의시설과 탁구장, 당구장과 같은 위락시설을 설치해 쾌적한 체류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선수들이 광주의 멋과 맛을 즐기며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주변에 푸드트럭과 펍(이동포차)도 설치키로 했다.

선수촌은 광산구 우산동 소재아파트 25개동 1660세대를 활용해 선수단, 취재진 등의 숙소로 제공되며, 1월 현재 공정률 83.5%로 차질없이 건립되고 있다.

주경기장과 선수촌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진입도로 2개소도 6월까지 확충해 개통할 예정이다.

문화예술 축제, 관광투어 등 풍성한 광주의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도 제공된다. D-100일 등 계기성 문화행사와 대회기간 주경기장과 선수촌에서 전통문화공연, 전시․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프린지페스티벌 등 공연․전시를 대회기간 집중 운영하고 시티투어버스 운영 등을 통해 광주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기로 했다.

시민과 함께 만드는 수영대회를 위해 1만여 명의 시민 서포터즈를 구성․운영하고 5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도 대회현장에 참여한다. 시민 서포터즈는 각 국 선수단 경기를 응원하고 친절한 광주 이미지를 알리며, 자원봉사자는 경기장, 선수촌 등에서 통역, 대회안내를 하며 성공적인 대회 운영의 한축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지난해 36일간 지속된 기록적인 폭염이 대회기간에도 발생할 것에 대비해 실외경기장 차양막, 관람객 동선에 그늘막 등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폭염저감 종합대책을 실시키로 했다.

대회성공의 가늠자가 되는 입장권 판매를 위해 발행량 41만9000매 중 37만매를 사전 판매하기로 하고 각급 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판촉활동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설 명절을 맞아 대대적인 온라인 이벤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주요 장소에 수리․달이 마스코트 조형물을 설치하며, 박태환, 안세현 외 홍보대사를 추가 위촉하고 해외 홍보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대회홍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11개 유관기관 지원계획 발표에서 군․경․국정원 관계자는 북한 선수단의 참가여부에 큰 관심을 표하면서 북한 선수단에 대한 안전지원, 대테러 경비, 집회 및 치안질서 유지를 통해 안전사고 없는 대회개최를 위해 전력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시교육청은 세계 5대 메가스포츠인 수영대회를 학생 현장체험의 좋은 기회로 활용하기로 했고, 한국관광공사는 관광상품 개발 및 수영대회 연계 관광홍보, K-POP콘서트 등을 추진하고, 수영연맹은 테스트 이벤트 개최와 종목별 수영 전문가 파견을 지원키로 했다.

이용섭 시장은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세계수영 선수권대회는 올해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국제대회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며 “시와 조직위, 자치구와 유관기관 그리고 시민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역사상 가장 성공한 대회로 치루어내자”고 강조했다.

chu7142@daum.net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전국재해구호협회, 포천 오폭 피해 세대에 ‘희망하우스’ 지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경기 포천시 전투기 오폭 사고로 거주지를 잃은 가구에 이동식 임시주거시설 ‘희망하우스’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희망하우스는 27제곱미터(약 8평) 크기로 수납공간이 포함된 방과 주방, 화장실로 이뤄졌으며, 단열 성능이 뛰어나 무더위와 강추위를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해당 시설은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의 후원금으로 제작됐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사고 발생 다음 날인 지난 7일, 사고 수습 중인 자원봉사자와 군인들을 위해 생수 6,720병을 현장에 지원한 바 있다. 이병래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 가족이 안정적으로 생활하는 데에 희망하우스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이재민 가족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하기를 바란다”며 “희망하우스 제작을 지원한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에도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이다. 주요 활동은 재난 긴급 구호,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재난

정치

더보기
박정훈 의원, 서울시교육감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송파갑)은 1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잠실4동에 거주하는 학생은 중학교가 없어 인근 학교로 분산배치 됐다. 이에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그러나 학교 설립은 지역단위가 아닌 학군 단위로 설립하게 돼 있어 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번번이 무산됐다. 박 의원은 이러한 지역 주민의 염원을 해결하고자 지난 총선 공약으로 활용이 저조한 서울책보고 부지에 소규모 학교인 '잠실중학교 제2캠퍼스(도시형캠퍼스)'를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정 교육감과의 면담도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박 의원은 정 교육감에게 "진주·미성·크로바아파트의 재건축로 2030년에는 중학생 1,104명이 증가하게 된다"라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반드시 잠실4동에 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라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정 교육감은 "진행 중인 용역 결과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박 의원은 '학교 이전·재배치 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하는 등 중학교 설립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학교가 설립되면 통학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