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에 따르면 오는 28일 오후 2시 서구 상무누리로 123(치평동 전천후 게이트볼장 2층)에서 서대석 구청장를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과 지역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광역시 서구 스포츠클럽’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서구 스포츠클럽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진행한 지역스포츠클럽 공모에서 광주 서구가 선정되어 3년간 매년 국비 3억원씩, 총 9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지역민들을 위한 공공스포츠 클럽으로 이날 새롭게 출발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서구 스포츠클럽은 축구, 야구, 탁구, 게이트볼 등 4개 종목에서 선수반과 취미반으로 나눠 회원 모집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저렴한 비용으로 생활체육을 즐기려는 사람들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선수와 지도자 경력을 갖춘 각 종목 전문가에게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으면서 생활체육을 배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회원들의 회비는 각 종목에 따라 1만원에서 8만원이고, 전문 코치의 레슨비는 2만원-5만원 등으로 사설 체육시설 강습비의 1/3 수준이다.
신청은 광주 서구 상무누리로 123 (광주 전천후게이트볼장 2층) 서구 스포츠클럽 사무국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류창원 서구 스포츠클럽 사무국장은 “생활체육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시민들에게 양질의 스포츠 향유 기반을 제공하고 인프라 확충, 클럽별 대항전 등으로 남녀노소가 참가하는 생활체육 저변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은퇴 선수 등 전문 체육인들의 일자리를 만드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수 있는 공공스포츠클럽으로 발전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