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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동구, 노후 슬레이트 지붕 철거 비용 지원

2월 22일까지 신청…가구당 최대 336만원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노후 슬레이트 철거 비용으로 가구당 최대 336만원을 지원하는 ‘2019년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건축물대장에 등재된 슬레이트 지붕 또는 벽체로 사용된 주택 실거주자 중 철거비를 지원받고자 하는 주민이며, 희망자는 2월 22일까지 건축물소재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대지원 금액 336만원을 초과하는 추가비용은 자부담이며, 슬레이트지붕 철거에 따른 지붕개량 비용은 지원되지 않는다. 단, 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은 지붕개량 사업비로 가구당 최대 302만원이 지원된다.

동구는 주택 소유자 소득수준, 연령, 건축물 연식 등 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해 3월 이후 본격적인 철거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신청자 중 주거·의료·생계급여 대상자 등 기초생활수급자 자가가구 집수리 사업, 후원기업 발굴을 통한 취약계층 지붕개량비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동구 관계자는 “슬레이트 철거비 지원을 통해 노후 슬레이트 건축물의 석면비산으로 인한 주민들 건강피해를 예방하고 거주자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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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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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 "윤석열 파면은 보편적 가치 지키는 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지난해 12월 3일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의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윤 대통령의 탄핵 선고가 늦어지면서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 등 국내 문학인 414명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성명을 25일 발표했다. '피소추인 윤석열의 파면을 촉구하는 작가 한 줄 성명' 제목으로 밝힌 성명에서 문학인들은 "피소추인 윤석열의 대통령직 파면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가 이유 없이 지연되고 있다"라며 "2024년 12월 3일 불법 비상계엄 이후 100일이 넘는 동안 시민의 일상은 무너지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위기를 맞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문학인들은 이어 "저희는 당일 자행된 반헌법이고 불법인 행위들을 똑똑히 보았다"라며 "피소추인 윤석열의 대통령직 파면은 당연한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문학인들은 그러면서 "이에 우리는 헌법재판소에 요구한다. 지금 당장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하라"며 "414명의 작가는 각자의 목소리로 성명을 발표하고. 우리의 목소리가 헌법재판소에 닿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성명에는 은희경·김연수·김애란·정보라·김초엽·김호연·박상영 소설가와 김혜순·김사인·오은·황인찬 시인 등 국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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