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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북구, 주민 주도형 마을공동체 조성에 4억 지원

오는 3월 8일까지 ΄2019 마을만들기 사업 통합공모΄ 실시 4개 분야 사업 접수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주민이 참여해 스스로 마을 현안을 해결하는 마을공동체 발굴에 나선다.

광주 북구는 “오는 3월 8일까지 주민이 주도해 마을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2019 마을만들기 사업 통합공모΄를 실시한다.”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다양한 마을공동체가 스스로 마을의 현안을 발굴하고 직접 해결함으로써 지역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한다.

공모분야는 ▲ 마을미래계획 ▲ 마을공동체 형성 ▲ 마을공동체 활성화 ▲ 주민자치회 실시 4개 분야이고 총 4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올해 처음 추진하는 마을미래계획 만들기 사업은 마을 총회, 마을계획단 운영 등 주민 참여와 논의를 통해 마을 의제를 설정하고 실천하는 사업으로 주민자치위원회 또는 주민협의체가 참여 가능하며 5개 단체를 선정해 1000만∼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마을공동체 형성 사업은 마을 자원조사, 바자회, 마을 환경 가꾸기 등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주민 5인 이상 모임, 단체가 참여 대상이며 20개 내외 단체를 선정하고 단체별 150만원을 지원한다.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소규모 그룹에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며 마을 사업 경험이 있는 5인 이상 입주자대표회의, 마을기업, 협동조합, 주민자치위원회(자치회) 등이 참여 대상이다.

대상사업은 자유 공모와 지정 공모(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민간주도 마을네트워크, 마을만들기 사업장 보수, 마을 스토리북・마을지 제작) 2개 분야이고 30개 내외 단체를 선정해 500만∼700만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주민자치회 실시 사업은 올해부터 북구가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지속가능한 주민 대표기구를 발굴・육성해 주민이 주도하는 풀뿌리 자치를 실현하고자 추진한다.

주민자치위원회 또는 주민자치위원회 중심의 주민협의체가 신청 가능하며 생활자치 전용공간 조성, 주민총회, 마을미래계획 등을 위한 사업비로 2개 단체에 각 35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실적 증빙자료 등 각 사업별로 필요한 서류를 갖춰 북구청 주민자치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사업 선정은 오는 3월 중 북구 마을만들기 소위원회에서 주민참여도, 실현가능성, 사업효과 등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공모 사업별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주민자치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모두 함께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마을 일에 관심 있는 주민들이 마을 현안을 발굴하고 스스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주민이 주인이 되는 마을공동체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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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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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재해구호협회, 포천 오폭 피해 세대에 ‘희망하우스’ 지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경기 포천시 전투기 오폭 사고로 거주지를 잃은 가구에 이동식 임시주거시설 ‘희망하우스’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희망하우스는 27제곱미터(약 8평) 크기로 수납공간이 포함된 방과 주방, 화장실로 이뤄졌으며, 단열 성능이 뛰어나 무더위와 강추위를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해당 시설은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의 후원금으로 제작됐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사고 발생 다음 날인 지난 7일, 사고 수습 중인 자원봉사자와 군인들을 위해 생수 6,720병을 현장에 지원한 바 있다. 이병래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 가족이 안정적으로 생활하는 데에 희망하우스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이재민 가족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하기를 바란다”며 “희망하우스 제작을 지원한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에도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이다. 주요 활동은 재난 긴급 구호,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재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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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의원, 서울시교육감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송파갑)은 1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잠실4동에 거주하는 학생은 중학교가 없어 인근 학교로 분산배치 됐다. 이에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그러나 학교 설립은 지역단위가 아닌 학군 단위로 설립하게 돼 있어 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번번이 무산됐다. 박 의원은 이러한 지역 주민의 염원을 해결하고자 지난 총선 공약으로 활용이 저조한 서울책보고 부지에 소규모 학교인 '잠실중학교 제2캠퍼스(도시형캠퍼스)'를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정 교육감과의 면담도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박 의원은 정 교육감에게 "진주·미성·크로바아파트의 재건축로 2030년에는 중학생 1,104명이 증가하게 된다"라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반드시 잠실4동에 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라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정 교육감은 "진행 중인 용역 결과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박 의원은 '학교 이전·재배치 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하는 등 중학교 설립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학교가 설립되면 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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