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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문인 광주 북구청장, 각화농산물도매시장 찾아 민생현장 목소리 들어

19일 ‘광주각화농산물도매시장’ 방문, 시장 관계자 만나 애로사항 청취
주변 청소, 쓰레기 불법투기, 무단적치물 처리 등 환경 개선 방안 논의
시장 활성화・부지 이전 문제 등 종합 대책 마련 위한 광주시・북구・시장 관계자 TF팀 구성 제안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문인 광주 북구청장이 각화농산물도매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광주 북구는 “문인 북구청장이 19일 광주각화농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시장 관계자들을 만나 주변 환경 개선 방안, 시장 활성화 등에 대해 논의하고 애로・건의사항을 들었다.”라고 19일 밝혔다.

‘광주각화농산물도매시장’은 1991년 2월 개장해 광주원예농협, 광주청과(주), 광주중앙청과(주) 3개 도매법인 종사자를 포함해 총 900여 명의 유통종사자들이 상주하며 청과, 과채류, 근채류 등 1일 평균 740여 톤을 거래하고 1일 평균 이용객은 1만 명에 달한다.

북구는 각화농산물도매시장 주변 쓰레기 불법투기 등 민원발생 시 시장 관리사무소 직원, 주민들과 함께 민관 합동으로 대청소를 실시해 시장 주변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주변 도로와 인도에 버려진 저온창고 등 노상적치물에 대해서도 지난해 11월 계획한 일제정비 계획에 따라 올해 2월까지 자진철거 계고하고 4월까지 변상금 부과 등을 통해 적치물을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교통・쓰레기・노상적치물・시장 활성화・부지 이전 문제 등 종합적인 개선 대책 마련을 위해 광주시・북구・시장 관계자(도매법인 등)가 함께하는 TF팀 구성을 제안하고 개선 대책 수립 용역도 시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번 방문에서 안종곤 중앙청과 총무실장 등 도매법인 관계자는 “2018년에 사업장폐기물 배출 총량이 급감해 불편함을 느끼고 있으며 매립장으로 반입할 수 있는 폐기물 총량을 증가 시켜줬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문 구청장은 “재활용 및 가연성 폐기물은 경제적 이익과 환경보호를 위해서라도 분리・선별해 처리해야 한다.”라며 “향후 각화농산물도매시장에서 발생되는 폐기물 발생량과 처리 상태에 따라 매립장 반입 총량 증가를 검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문 구청장은 “각화농산물도매시장이 농산물유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열악한 도매시장의 현대화가 시급하다는 것에 충분히 공감한다.”라며 “광주각화농산물도매시장이 우리 지역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만큼 도매시장 운영의 어려움과 주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구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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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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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본사회포럼, '기본사회와 경제성장' 세미나 개최…"민생회복지원금 정책의 경제성장 효과 입증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회 기본사회포럼은 25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기본사회와 경제성장:민생회복지원금이 보여주는 재정의 역할’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해당 세미나는 국회 기본사회포럼 대표의원인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영환·용혜인 연구책임의원을 비롯해 강준영, 김윤, 이재관, 민병덕 의원 등 야권의 여러 의원들이 참석해 열띤 분위기를 자아냈다. 세미나를 제안한 김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의 기본소득을 높여주는 것이 경제성장에 어떤 효과를 불러오는지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발제는 '이재명의 기본소득 스승'이라고 불리는 강남훈 기본사회 이사장이 맡았으며, 임규빈 민주연구원 위원과 유영성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경일 파주시장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강남훈 이사장은 이날 발제에서 "지금 정부는 극심한 내수 침체에는 무감하면서 부동산 침체에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내수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전환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강 이사장은 다양한 내수 부양 정책의 경제학적 효과를 비교분석하며, "골목경제 소비 진작 효과는 보편적 소득 지원 정책이 토건 지출, 자영업자 지원, 선별적 지원보다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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