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1 (월)

  • 맑음동두천 9.6℃
  • 맑음강릉 15.5℃
  • 맑음서울 8.9℃
  • 맑음대전 12.4℃
  • 맑음대구 13.8℃
  • 구름조금울산 14.6℃
  • 맑음광주 13.5℃
  • 연무부산 17.8℃
  • 맑음고창 10.6℃
  • 구름많음제주 14.0℃
  • 맑음강화 6.7℃
  • 맑음보은 10.6℃
  • 맑음금산 12.0℃
  • 맑음강진군 13.8℃
  • 맑음경주시 14.4℃
  • 구름많음거제 14.8℃
기상청 제공

국방

서태평양 잠수함 탈출 및 구조훈련, 25일부터 한국해역서 실시

한국·미국·일본 등 6개국 참가…다국적 연합 구조능력 제고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한국, 미국, 일본을 포함한 6개국 해군의 연합 잠수함 구조훈련이 우리나라 해역에서 열린다. 

해군은 다국적 연합 잠수함 구조훈련인 ‘2016 서태평양 잠수함 탈출 및 구조훈련’(Pacific Reach 2016)25일부터 63일까지 진해와 제주 인근 해역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서태평양 잠수함 탈출 및 구조훈련은 조난상황에 처한 잠수함의 승조원을 구조하기 위한 인도적 정례 훈련이다. 7회째를 맞는 올해 훈련은 한국 해군이 주최하며 미국, 일본, 호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6개국의 구조전력과 잠수함이 참가한다. 또 중국, 러시아 등 12개국 및 1개 국제기구가 옵서버 자격으로 훈련을 참관한다.

 

이번 훈련에서 참가국들은 조난 잠수함 탐색, 심해구조잠수정(DSRV) 및 심해구조모듈(PRM) 등을 이용한 승조원 구조 등의 실제훈련을 통해 잠수함 조난사고에 대비한 잠수함 구조절차를 숙달한다. 구조 관련 정보교환을 통해 다국적 연합 잠수함 구조능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훈련 참가국 함정들은 23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해 군항에 입항해 개막식, 정박훈련, 의무 심포지엄 등을 실시한다. 29일부터 62일까지 제주 인근해역에서 해상훈련을 진행한다.

 

해상훈련을 마친 함정들은 제주민군복합항으로 입항해 훈련 사후강평 및 폐막식 등의 행사를 갖는다. 제주민군복합항 개항 이후 외국 해군함정들이 입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지난 2000년 싱가포르에서 처음으로 열린 서태평양 잠수함 탈출 및 구조훈련은 잠수함 조난 사고 발생 시 국경을 초월해 사고해역에 인접한 국가들이 협조해 최단시간 내 승조원을 구조하기 위한 인도적 훈련이다. 3년 주기로 열리며 한국 해군이 훈련을 주최하는 것은 2004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joseph64@dmr.co.kr

배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쏘다 …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가 지난 11월 8일 서울 노원구 인덕대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한궁협회, 인덕대학교, 서울특별시장애인한궁연맹,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한문화재단, 현정식품 등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250명의 남녀 선수와 심판, 안전요원이 참여해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선 '진정한 어울림의 한궁 축제'를 펼쳤다. 본관 은봉홀과 강의실에서 예선 및 본선 경기가 진행됐으며, 행사장은 연신 환호와 응원으로 가득했다. ■ 개회식, ‘건강·행복·평화’의 화살을 쏘다 식전행사에서는 김경희 외 5인으로 구성된 '우리랑 예술단'의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이준형의 '오 솔레미오'와 '살아있을 때', 풀피리 예술가 김충근의 '찔레꽃'과 '안동역에서', 소프라노 백현애 교수의 '꽃밭에서'와 '아름다운 나라' 무대가 이어져 화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성의순 서울특별시한궁협회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한궁가 제창이 진행됐다.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한궁 대회는 건강과 행복, 평화의 가치를 함께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유동수 의원, "이름 숨겨도 감치된다"… 감치 회피 꼼수 차단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일부개정법률안' 발의 (서울=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현장에서 즉시 구속된 감치 대상자가 신원을 숨겨 감치 집행을 회피하는 행위를 차단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유동수 의원(제20대·제21대·제22대 인천계양갑,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경제수석부의장)이 감치 집행 과정에서 신원 불명확을 이유로 수용이 지연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들이 법정 소란 행위로 감치 명령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서울구치소가 이들의 인적사항이 명확하지 않다는 이유로 집행을 거부하고 석방한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재판을 담당한 판사 역시 이와 같은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 제도의 신속한 정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교정시설은 잘못된 사람을 수용하는 일을 막기 위해 신원 확인 절차를 두고 있다. 그러나 감치의 경우 법원이 현장에서 직접 감치 대상자를 인계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오인 수용 가능성은 매우 낮음에도 불구하고, 신원 불명확을 이유로 수용이 이뤄지지 않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감치 대상자가 의도적으로 성명 등을 밝히지 않는 방식으로 감치 집행을 회피하는 꼼수가 가능해진 상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