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9 (토)

  • 맑음동두천 0.5℃
  • 맑음강릉 4.0℃
  • 맑음서울 2.0℃
  • 구름많음대전 2.8℃
  • 구름많음대구 5.0℃
  • 흐림울산 5.9℃
  • 흐림광주 3.1℃
  • 구름많음부산 6.2℃
  • 구름많음고창 1.6℃
  • 구름많음제주 6.8℃
  • 맑음강화 1.4℃
  • 구름많음보은 2.0℃
  • 흐림금산 2.2℃
  • 구름많음강진군 3.5℃
  • 흐림경주시 5.1℃
  • 흐림거제 6.4℃
기상청 제공

호남

김삼호 광주 광산구청장, ‘'1개 마을정부 투어' 나서

19일부터 21개 동 주민과 구정 운영방안과 주요현안 논의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김삼호 광주 광산구청장이 19일 첨단2동과 비아동을 시작으로 광산구 21개 동을 돌며 구정 운영방향과 동 주요현안을 논의하는 ‘매력·활력·품격의 소통 투어’에 들어갔다.

평소 동을 ‘21개 마을정부’로 명명하고, 동 기능 강화 등 그 명칭에 부합하는 정책을 추진 중인 김 청장은, 이번 소통 투어로 주민 자치역량 강화에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소통 투어의 내용이 주민 스스로 지역 현안을 공론화하고, 그 해결책까지 마련해보는 토론 위주로 구성된 이유다.

19일 투어 첫 마을정부는 첨단2동. 7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김 청장과 첨단2동 주민들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에 따른 환경조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동 주민자치회 배철진 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 참가 주민들은, ‘대회 기간 중 경기·문화 안내원뿐만 아니라 세계인에게 우리지역을 알릴 마을 안내원이 꼭 필요하다’ ‘깨끗한 마을 이미지 조성을 위해 단체·권역별 정화활동을 하자’는 등 대회 성공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안했다.

아울러 지역에서 여리는 세계 수영인의 축제를 경제 활성화의 계기로 삼자고 한 목소리를 내고, 토론 뒤에는 함께 대회 시설들을 관람하기도.

김 청장의 소통 투어는 이어진다. 21일 평동 주민들은 카리타스보호작업장에서 ‘평동산단 준공업지역 이주대책 방안’을, 26일 송정1동은 커뮤니티공간 송정다락에서 ‘안전·안심·안락한 마을 만들기’를, 27일 어룡동은 소통공간 따숨에서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김 청장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동 현안 해결 모색에 나설 예정이다.

김 청장은 “단 몇 명의 주민이라도 현안을 이야기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있다면 언제든 어디든 찾아가겠다”며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복, 42만개의 행복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늘 주민과 이야기하고 문제를 풀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chu7142@daum.net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 "윤석열 파면은 보편적 가치 지키는 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지난해 12월 3일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의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윤 대통령의 탄핵 선고가 늦어지면서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 등 국내 문학인 414명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성명을 25일 발표했다. '피소추인 윤석열의 파면을 촉구하는 작가 한 줄 성명' 제목으로 밝힌 성명에서 문학인들은 "피소추인 윤석열의 대통령직 파면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가 이유 없이 지연되고 있다"라며 "2024년 12월 3일 불법 비상계엄 이후 100일이 넘는 동안 시민의 일상은 무너지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위기를 맞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문학인들은 이어 "저희는 당일 자행된 반헌법이고 불법인 행위들을 똑똑히 보았다"라며 "피소추인 윤석열의 대통령직 파면은 당연한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문학인들은 그러면서 "이에 우리는 헌법재판소에 요구한다. 지금 당장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하라"며 "414명의 작가는 각자의 목소리로 성명을 발표하고. 우리의 목소리가 헌법재판소에 닿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성명에는 은희경·김연수·김애란·정보라·김초엽·김호연·박상영 소설가와 김혜순·김사인·오은·황인찬 시인 등 국내 대표

정치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