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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시, 불친절 버스·택시회사 성과이윤 대폭 축소한다

시내버스·택시 친절도 향상 위한 고강도 혁신방안 추진
대시민 친절도 평가결과 따라 과감한 인센티브 및 패널티 적용
모니터 요원 대폭 늘려 시내버스·택시 서비스 실시간 모니터링 실시
지난해 불편민원 시내버스 953건, 택시 1483건으로 증가 추세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가 불친절한 시내버스와 택시에 대해서는 성과이윤 배분을 대폭 축소하는 등 친절도 향상을 위한 고강도 혁신방안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시내버스 준공영제에 따른 재정지원금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고, 지난 1월10일 택시요금이 인상된 만큼 대중교통 종사자의 친철서비스 수준도 대폭 개선돼야 한다는 시민 요구를 반영하는 한편,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를 앞둔 시점에서 도시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친절도 향상계획을 마련했다.

친절도 향상 기본방향은 시민들의 평가결과에 따라 우수회사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과감히 확대하고, 친절도 상위와 하위 회사의 성과이윤 배분 격차를 2배에서 3배로 늘리는 등 패널티도 대폭 강화했다.

버스분야에서는 서비스평가에서 친절도 부문 강화를 위해 행정처분 항목을 새롭게 평가에 반영하고 이를 통해 회사별 재정지원금 차등지원도 확대해 친절도 향상을 위해 각 운수회사가 스스로 노력하고 경쟁하는 시스템이 안착되도록 유도한다.

택시분야는 택시서비스 평가지표로 택시 불친절의 주요 원인인 택시종사자의 단기 알바식 고용형태를 근절시키고 실제 근무기간을 늘려가는 방향으로 유도하기 위해 택시서비스 평가항목에 관련 지표를 추가해 각종 지원사업을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운수종사자 해외연수와 시장표창도 불친절 신고 누적횟수에 따라 개인별, 회사별로 원천적으로 제한한다.

빛고을빵빵시민모니터요원도 올해 100명이 늘어난 300명을 모집해 시내버스·택시 불편사항과 개선해야 할 사항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노사간 합의를 통해 택시요금 인상에 따른 종사자 처우개선 유도 ▲불법행위 단속 및 친절교육 강화 ▲운수종사자 친절 캠페인 확대 ▲운전원 건강관리 및 운수종사자 자녀 학자금 지원 등 사기진작과 처우개선 사업을 병행 추진한다.

한편 1일 37만여명(2017년 기준)이 이용하는 시내버스의 주요 민원은 승강장 통과, 승차거부, 불친절 등으로, 2016년 864건, 2017년 602건, 2018년 953건으로 하루 평균 2.6건이 접수되고 있다.

1일 33만여명(2016년 기준)이 이용하는 택시 불편민원은 2016년 907건, 2017년 852건, 2018년 1483건으로 하루 평균 4건이 접수되고 있으며, 송정역, 광천터미널, 광주공항 등 외지 방문객이 많은 곳에서 민원이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상진 광주시 교통건설국장은 “대중교통 친절서비스 개선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운수종사자들의 서비스 개선 의지와 노력이 최우선이다”면서 “대중교통 서비스 질과 친절도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시, 버스·택시 조합, 노조관계자 등과 인식을 공유하고 협업과 소통을 통해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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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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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의원, 서울시교육감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송파갑)은 1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잠실4동에 거주하는 학생은 중학교가 없어 인근 학교로 분산배치 됐다. 이에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그러나 학교 설립은 지역단위가 아닌 학군 단위로 설립하게 돼 있어 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번번이 무산됐다. 박 의원은 이러한 지역 주민의 염원을 해결하고자 지난 총선 공약으로 활용이 저조한 서울책보고 부지에 소규모 학교인 '잠실중학교 제2캠퍼스(도시형캠퍼스)'를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정 교육감과의 면담도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박 의원은 정 교육감에게 "진주·미성·크로바아파트의 재건축로 2030년에는 중학생 1,104명이 증가하게 된다"라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반드시 잠실4동에 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라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정 교육감은 "진행 중인 용역 결과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박 의원은 '학교 이전·재배치 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하는 등 중학교 설립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학교가 설립되면 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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