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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전남 어항 4곳 국가어항으로 개발된다

고흥 오천‧신안 송도‧완도 당목‧영광 향화도항에 국비 1천580 억 투입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올해 고흥 오천항, 신안 송도항, 완도 당목항, 영광 향화도항 등 지방 및 소규모어항 총 4개소가 국가어항으로 신규 지정된다고 26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018년 국가어항 지정 및 해제 합리화 방안 연구를 통해 어선 대형화, 어장 환경 및 어항 이용 여건 변화 등을 반영한 어항 지정 기준을 새롭게 마련했다. 지정기준 개편에 따라 올해 전남 4개소를 포함해 전국 8개소를 국가어항으로 신규 지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6일 고흥 오천항과 신안 송도항 2개소를 국가어항으로 신규 지정하고, 완도 당목항과 영광 향화도항은 하반기까지 지자체 의견 수렴 및 사전 행정절차 이행을 마무리한 후 추가 지정한다는 방침이다.

4개 항은 그동안 지자체 재정 여건 등의 이유로 기반시설이 미비해 어업활동에 불편을 겪었으나 이번 국가어항 신규 지정으로 규모 있는 투자와 체계적 관리를 통해 어항 현대화가 앞당겨질 전망이다.

국가어항으로 지정되면 어선 정박 등 전통적 수산업 지원 기능과 함께 해양관광 및 레저 기능 등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게 된다. 항별 사업비는 고흥 오천항 450억 원, 신안 송도항 279억 원, 완도 당목항 401억 원, 영광 향화도항 450억 원 등 총 1천580억 원이다. 2020년부터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고흥 오천항은 여객부두를 확충해 인근 초도, 손죽도, 거문도 등을 연결하는 해양교통거점으로, 신안 송도항은 젓새우 위판장 부지와 주차장을 확충해 수산물 유통거점 어항으로 개발된다.

완도 당목항은 남해권 수산 거점과 인근 금일도, 평일도를 잇는 해상교통․관광 거점으로, 영광 향화도항은 서남해권 대피어항 기능과 인근 낙월도, 송이도, 안마도를 잇는 해상교통․관광 거점어항으로 개발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상심 전라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국가어항으로 신규 지정되는 오천항, 송도항을 해양교통과 수산물 유통 거점으로 개발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하반기 추가 지정 예정인 완도 당목항과 영광 향화도항에 대해서도 하루 빨리 국가어항으로 지정되도록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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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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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의원, 서울시교육감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송파갑)은 1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잠실4동에 거주하는 학생은 중학교가 없어 인근 학교로 분산배치 됐다. 이에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그러나 학교 설립은 지역단위가 아닌 학군 단위로 설립하게 돼 있어 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번번이 무산됐다. 박 의원은 이러한 지역 주민의 염원을 해결하고자 지난 총선 공약으로 활용이 저조한 서울책보고 부지에 소규모 학교인 '잠실중학교 제2캠퍼스(도시형캠퍼스)'를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정 교육감과의 면담도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박 의원은 정 교육감에게 "진주·미성·크로바아파트의 재건축로 2030년에는 중학생 1,104명이 증가하게 된다"라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반드시 잠실4동에 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라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정 교육감은 "진행 중인 용역 결과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박 의원은 '학교 이전·재배치 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하는 등 중학교 설립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학교가 설립되면 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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