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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나경원 "선거법 패스트트랙 강행시 의원직 총사퇴 불사"

"패스트트랙 강행하는 것 대통령 독재국가 꿈꾸는 것"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8일 "더불어민주당이 선거법을 패스트트랙으로 강행한다면 의원직 총 사퇴를 불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기어이 이념 독재법을 강행 처리하기 위해 선거법마저 제1야당을 패싱한 채 사상 초유의 선거법 쿠데타를 강행에 나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게임의 룰을 패스트트랙으로 하는 것은 민주주의 절차를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것으로 한국당은 좌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나 원내대표는 "내용의 핵심인 연동형비례대표제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독일과 뉴질랜드에서 도입한 제도다. 그들 나라는 의원내각제 국가로 대통령 분권에 대한 논의도 없이 선거법을 패스트트랙으로 태우겠다는 것은 대통령 독재국가를 시도하는 것 아닌가"라며 "그것이 진의가 아니다. 선거법은 패스트트랙 아니라고 가정한다면 민주당은 한마디로 다른 야당을 속여서 자신들이 원하는 법안 처리하려고 하는 것으로 본인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왜냐하면 지역구 의석수를 줄이는 경우에 당내 반발을 감당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민주당의 진의가 패스트트랙으로 끝까지 태운다고 한다면 대통령 독재 국가를 꿈꾸는 것으로 보이고 만약에 그러하지 않다면 결국은 본인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법안을 추진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관련된 법을 보면 결국 청와대발 공포정치를 획책하는 실질적으로 옥상옥이 될 수 있는 공수처법, 검경을 실질적으로 갈라치기로 가는 사법개혁 법안, 안보 무력화를 시도하는 국가정보원법, 기업을 정치에 올가매는 공정거래법 등"이라며 "사개특위는 아직도 활동기한이 남아있는데 선거법을 패스트트랙으로 가는 것은 그들 멋대로 자신들의 입맛대로 하겠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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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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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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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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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 밝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드렸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주신 채찍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젠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이후 과거 보좌관 갑질 논란과 검증 과정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돼 왔다. 이번 자진 사퇴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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