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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文대통령, 박영선 중기‧진영 행안부 장관 등 7개 부처 개각

과학 조동호‧통일 김연철‧문화 박양우‧국토 최정호‧해양 문성혁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8일 내년 총선 대비와 집권 2기 체제 전환을 위해 4선 중진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영선(59)·진영(69·) 의원을 중소벤처기업부·행정안전부 장관에 각각 내정하는 등 7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조동호 한국과학기술원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 ▲통일부 장관에 김연철 통일연구원장 ▲행정안전부 장관에 진영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박양우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 교수 ▲국토교통부 장관에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 ▲해양수산부 장관에 문성혁 세계해사대학 교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박영선 의원 등 장관 후보자를 내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또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이의경 성균관대학교 제약산업학과 교수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에 최기주 아주대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 등 차관급 인사도 단행했다.

이번 개각 단행으로 민주당 4선 중진인 박영선·진영 의원이 각각 중소벤처기업부·행정안전부 장관으로 입각해 내각의 정치적 무게를 키운 동시에 전문가와 관료 출신 위주로 등용된 것으로 해석된다.

김의겸 대변인은 "이번 개각은 문재인 정부 중반기를 맞아서 국민들의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한 능력 있는 인사들을 발탁한 것으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장관 프로필>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1956년생

【 학 력 】

- 서울 배문고 - 서울대 전자공학과 -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 및 전자공학 석사, 박사

【 경 력 】

-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現) - 한국과학기술원(KAIST)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 원장 - 한국통신학회 회장 -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C) 부총장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 1964년생

【 학 력 】

- 강원 북평고 -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 - 성균관대 정치외교학 석사, 박사

【 경 력 】

- 통일연구원장(現) - 남북정상회담 전문가 자문단 - 인제대학교 통일학과 교수 - 삼성경제연구소 북한연구팀 수석연구원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1950년생

【 학 력 】

- 서울 경기고 - 서울대 법학과 - 미국 워싱턴주립대 법학 석사

【 경 력 】

- 제20대 국회의원(現) - 제19대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 - 보건복지부 장관 - 서울지방법원 판사 - 사시 17회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 1958년생

【 학 력 】

- 인천 제물포고 - 중앙대 행정학과 -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 영국 시티대 예술행정학 석사 - 한양대 관광학 박사

【 경 력 】

-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 교수(現) - (재)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 중앙대학교 부총장 - 문화관광부 차관 - 행시 23회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 1958년생

【 학 력 】

- 경북 금오공고 - 성균관대 행정학과 - 영국 리즈대 교통계획학 석사 - 광운대 부동산학 박사

【 경 력 】

-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 국토교통부 2차관 -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 -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 - 행시 28회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 1958년생

【 학 력 】

- 서울 대신고 - 한국해양대 항해학과 - 한국해양대 항만운송학과 석사 - 영국 카디프대 항만경제학 박사

【 경 력 】

- 세계해사대학(WMU) 교수(現) -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 한국해양대학교 해사수송과학부 교수 - 현대상선 1등 항해사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 1960년생

【 학 력 】

- 서울 수도여고 - 경희대 지리학과 - 서강대 언론대학원 언론학 석사

【 경 력 】

- 제20대 국회의원(現) -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 제19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 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

<차관급 프로필>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 1962년생

【 학 력 】

- 서울 계성여고 - 서울대 약학과 학사, 석사 - 미국 아이오와대 약학 박사

【 경 력 】

- 성균관대학교 제약산업학과 교수(現) - 숙명여자대학교 임상약학대학원 교수 -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 회장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의료연구실장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 1962년생

【 학 력 】

- 서울 우신고 - 서울대 도시공학과 - 서울대 교통공학 석사 - 미국 일리노이대 교통계획 박사

【 경 력 】

- 아주대학교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現) - 국토교통부 세계도로위원회 한국위원장(現) - 국토교통부 버스산업발전협의회 회장(現) - 대한교통학회 회장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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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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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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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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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 밝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드렸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주신 채찍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젠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이후 과거 보좌관 갑질 논란과 검증 과정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돼 왔다. 이번 자진 사퇴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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