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교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좌파독재 저지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 비상 연석회의'에서 "지금 이 정권이 밀어붙이고 있는 선거법, 공수처법, 검경 조사권 조정은 대한민국 독재 3법이나 다름아니다"면서 "(패스트트랙에 태우려는 것은) 내년 총선과 국민의 심판이 두려운 나머지 민의를 왜곡해서 국회 의석을 날치기 하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정파적 이익에 급급한 소수 야당들과 야합해서 다음 총선에서 좌파 연합의회를 만드려고 하는 음모"라며 "지금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가 절체절명의 위기라고 판단하다"고 피력했다.
황 대표는 " 좌파 소수 야당들은 정권 견제하기는 커녕 애국 우파 탄압하는 호위병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 정권 경제 폭망, 민생 파탄, 안보 붕괴의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것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다. 야당들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지난 울산 경찰의 수사 조작극 처럼 내년 총선에서 전국 곳곳에서 벌어질 가능성이 너무 많다"면서 "이렇게 해서 미래가 짓밟히고 좌파 연대 국회가 들어서면 들어서면 사회주의 악법들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세금은 치솟고 기업은 문 닫고 경제는 폭망할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이어 "일자리는 사라지고 민생은 도탄에 빠지면서 대한민국이 베네수엘라행 지옥열차에 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교안 대표는 "북한 퍼주기 예산을 막아내지 못하면 우리 5,000만명의 국민들이 핵 인질이 되고 말 것"이라며 "정권 반대 사람들은 공수처에 잡혀가게 된다. 경찰이 국민의 사생활을 들여다보고 온 국민의 삶을 위협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우리는 자유민주주의 지키기 위한 사즉생의 투쟁을 벌일 수밖에 없다"며 "지금 입법 쿠데타 실상을 낱낱이 알려서 국민과 함께 좌파독재 연장 시도 막아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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