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9 (일)

  • 구름많음동두천 -0.4℃
  • 구름조금강릉 4.5℃
  • 흐림서울 1.4℃
  • 구름많음대전 4.9℃
  • 구름조금대구 4.0℃
  • 맑음울산 4.2℃
  • 구름많음광주 4.7℃
  • 맑음부산 5.4℃
  • 구름많음고창 5.7℃
  • 흐림제주 6.7℃
  • 구름많음강화 2.7℃
  • 구름많음보은 2.3℃
  • 구름많음금산 3.0℃
  • 구름조금강진군 6.8℃
  • 구름많음경주시 3.5℃
  • 맑음거제 4.6℃
기상청 제공

호남

광주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지역에서 통용되는 ‘광주상생카드’ 출시

체크카드·정액형 선불카드 2종…광주은행과 모바일 웹에서 발급 가능
광주 전 카드가맹점서 사용 가능…백화점·대형마트·유흥업소는 제외
연 매출 5억 이하 소상공인업소 수수료 전액 지원, 선불카드 5% 할인 구매
공공기관·대학·기업 등 58개 단체 협약 체결하고 카드이용 협력 약속
이용섭 시장 "시민의 힘으로 지역경제 지키고 발전시키는 동력 될 것"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역자본의 역외유출을 막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에서 통용되는 ‘광주상생카드’를 20일 공식 출시했다.

시는 이날 오전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이용섭 시장, 김동찬 광주시의회의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소상공인·상인연합회, 공공기관, 대학, 기업, 경제·건설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상생카드’ 출시를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공기관, 대학, 기업, 관련단체 등 58개 단체들이 참여하는 ‘광주상생카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책수당 등 활용 가능한 예산을 집행하고 소속 직원 등이 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기념사에서 “광주의 돈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 내에서 선순환 되어야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이 살아나고 광주경제가 경쟁력을 갖게 된다”라며 “오늘 출시되는 광주상생카드는 시민의 힘으로 지역경제를 지키고 발전시켜 나가는 동력이다”며 “광주상생카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광주시와 공공기관 등이 앞장서서 광주 상생카드를 통해 지급할 수 있는 직원들에 대한 각종 인센티브를 최대한 확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상인연합회 손중호 회장은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는 어렵겠지만 소상공인들과 지역경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정책인 것 같다”면서 “지역 소상공인으로서 광주상생카드가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상생카드’는 체크카드와 정액형 선불카드 등 2종으로 출시되며, 운영대행사인 광주은행 전 지점과 광주은행 인터넷, 모바일 웹에서 발급신청 가능하다.

광주소재 카드가맹점은 어디서나 사용가능하며, 백화점·대형마트·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특히, 광주시는 소상공인들의 카드결제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매출 5억원 이하의 영세·중소가맹점에게는 광주상생카드 사용에 따른 카드결제 수수료 전액을 지원한다.

또한 광주상생카드 사용자에게는 예산 범위 내에서 선착 순으로 선불카드 구매시 5%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체크카드 사용시에는 사용 업종에 따라 캐시백 및 기아챔피언스필드 입장권 할인 등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며, 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출시기념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광주상생카드 사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홈페이지 및 광주은행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광주시 박남언 일자리경제실장은 “광주상생카드를 쓰면 사용자 혜택이 쌓이고 소상공인 매출도 올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각계 각층의 시민들께서 지역을 사랑하는 생활경제운동 차원에서 광주상생카드를 적극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박찬대 의원, "특전사의 이례적인 '호남 교도소' 집중 투입, 내란 대비 대규모 구금 시설 확보 의혹 규명 필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국방위원회, 원내대표·3선)은 "특전사 7공수 부대가 호남 지역 교도소를 중심으로 자료 수집 임무를 수행한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전례 없는 비정상적인 활동에 대해 명확한 규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찬대 의원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12.3 불법계엄 선포 9개월 전, 육군 특수전사령부 제7공수특전여단(이하 : 7공수)은 2024년 3월부터 교도소와 한국은행, KBS방송국 등을 총 17차례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교도소는 호남 지역(군산·정읍·전주)에 집중됐으며, 해당 시설에 대한 내부 사진 촬영과 설계도면 확보가 이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7공수가 단기간에 교도소를 비롯한 중요시설 등을 반복적으로 진입한 점은 7공수 자체적으로도, 다른 특전여단과 비교하더라도 ‘이례적’이다. 박찬대 의원이 특수전사령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10년간 특수전사령부의 국가중요시설 현장확인 임무 수행 현황’자료에 따르면, 7공수는 9년(2015년~2023년) 동안 해당 임무를 수행한 적이 단 한 건도 없었으나, 24년 3월부터 국가중요시설에 대해 총 17차례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3년 12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