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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내년 총선 전초전, 4.3 보궐선거 공식 운동 시작

창원성산 정의당 올인…단일화 실패시 한국당 유리
통영·고성 민주당 승산 …한국당 보수텃밭 기대

(창원=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21일부터 시작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 3일 경남 창원성산과 통영·고성 보궐선거 선거운동을 21일부터 선거전날인 4월 2일까지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故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지역구인 창원성산 선거구에는 민주당 권민호, 한국당 강기윤, 바른미래당 이재환, 정의당 여영국, 민중당 손석형, 대한애국당 진순정, 무소속 김종서 후보 7명이 출마했다.

이 지역은 정의당이 故 노회찬 의원의 지역구인 만큼 수성에 올인하고 있다. 특히 민주당‧정의당‧민중당 세 후보가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난항을 겪고 있다. , 야권 단일화가 실패할 경우 표가 분산되면서 강기윤 후보에게 유리할 것이란 분석이다. 다만 이재환 후보가 얼마나 강 후보의 표를 흡수하느냐도 변수다.

지난 2016년 총선에서 자유한국당 이군현 의원이 무투표 당선한 통영·고성 선거구는 이 의원이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지역으로 민주당 양문석, 한국당 정점식, 대한애국당 박청정 후보가 나선다.

이 지역은 보수진영의 텃밭으로 불리고 있으나 민주당은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하면 승산이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이번 보궐선거는 내년 21대 총선의 전초전격 성격으로 경남 지역 민심의 가늠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거에서 후보자는 선거구 안의 읍·면·동수 2배 이내에서 선거운동용 현수막을 거리에 내걸 수 있다. 또 선거벽보와 선거공보를 작성해 선관위에 제출하면, 선관위는 지정된 장소에 선거벽보를 붙이고, 각 가정에는 선거공보를 발송하게 된다.

후보자, 선거사무장, 선거사무원과 그가 지정한 사람은 공개된 장소에서 자동차와 이에 부착된 확성장치, 휴대용 확성장치를 이용해 연설·대담을 할 수 있다.

공개장소 연설·대담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할 수 있으며, 휴대용 확성장치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녹음·녹화기는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과 전자우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선거운동도 가능하다.

그러나 후보자 비방이나 허위사실이 적시된 글을 SNS로 공유하는 행위,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거나 이를 SNS에 게시하는 행위 등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사전 투표는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오전 6시에서 오후 6시까지, 선거 당일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할 수 있다.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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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긴급 성명 발표, "홍철호 국민의힘 후보 불법 단체·집회 선거운동, 선관위 신고 및 경찰 고발 조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을 후보 선거사무소(이하 민주당)는 25일, 홍철호 국민의힘 후보의 불법 단체·집회를 이용한 선거운동과 관련해 선관위에 신고 조치하고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22대 총선을 19일 앞둔 3월 22일 저녁 6시 "김포시 대곶면에 위치한 한 식당에 '대사모는 빨간운동화를 사랑하고 응원합니다'라는 현수막이 붙었다"며 "전·현직 이장 및 기관단체장 등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국민의힘 홍철호 후보가 등장해 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민주당은 "대사모라는 단체는 기존에 운영되고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단체이며, 빨간운동화는 국민의힘 홍철호 후보가 20대 국회의원일 당시부터 사용하던 닉네임으로 21대 총선 당시 현수막, 선거운동복 등에 인쇄하는 등 다수의 선거구민이 빨간운동화가 홍철호 후보를 의미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상황이었다"라며 문제를 지적했다. 민주당은 이어서 "이는 명백히 홍 후보를 지지·응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자리였으며, 해당 식당을 이용하는 일반 선거구민도 현수막과 홍 후보를 목격할 수 있었다"며 "이는 공직선거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단체 및 집회를 이용한 선거운동이며, 후보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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