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재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전국학교석면학부모네트워크 회원들과 함께 학교석면 문제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교내 석면제거 공사는 교육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등의 관계부처가 있지만 부처 간 핑퐁게임으로 학부모님들의 분노만 일으키고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임 의원은 "지난 해 감사원 감사 결과, 담당 공무원의 업무태만과 석면 해체・제거공사 중인 건물 동에서 돌봄교실, 방과후학교, 병설유치원 등이 운영된 사실 등이 밝혀져 석면 제거 공사에 대한 교육당국의 안이한 대처가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석면이 철거됨에도 안전 기준이 적용되지 않은 학교 환경개선공사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 지난해 국정감사, 예산안 심의, 3월 임시국회 등에서 지속적으로 문제제기와 보완대책 마련을 주장했다.

redkims6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