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바른미래당은 29일 손학규 대표에게 '찌질하다' '벽창호' 등 막말로 물의를 일으킨 이언주 의원에 대한 징계절차에 들어간다.
바른미래당 중앙당 윤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당사에서 3차 전체회의를 열고 이 의원의 발언에 대해 '당헌당규 및 윤리규법 위반'의 징계사유가 있다고 판다, 징계절차를 개시키로 했다.
바른미래당 중앙당 윤리위원회 다음 회의는 오는 4월 5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윤리위원회는 이 의원에게 이날까지 소명자료를 제출하거나 당일 회의에 출석해 소명을 하도록 통보할 예정이다.
앞서 이언주 의원은 지난 20일 한 유튜브 채널에서 4·3 창원시에서 거주하며 창원성산 보궐선거 지원하고 있는 손학규 대표를 향해 "창원에서 숙식하는 것을 보면 정말 찌질하다" "완전히 벽창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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