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동양방송) 박무열 기자 = 부천시는 오는 7월 4일 행정복지센터 출범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시의 비전 달성을 위한 BSC(Blanced Score Card 균형성과관리)의 운영방침을 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천시는 기존 시·구 대상 2평가군 76개 부서로 운영하던 것을 시와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한 2평가군 86개 부서로 확대하고 세분화된 성과관리를 추진한다.
부천시는 ‘문화특별시 부천, 시민이 시장입니다’라는 비전을 목표로 시민, 재정, 내부과정, 학습성장 4가지 관점으로 구성된 534개의 성과지표와 과제를 행정체제 개편에 맞춰 조정한다.
또 성과관리 목표 달성을 독려하기 위해 우수부서 시상을 기존 8개 부서에서 14개 부서로 늘리고 시책추진 우수부서에 대한 기관장 가산점을 시장과 행정복지센터장이 부여하도록 하는 등 센터장의 역할에 힘을 실어 시민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김만수 시장은 “시의 행정업무를 지표로 추진하고 있는 BSC를 통해 ‘문화특별시 부천, 시민이 시장입니다’라는 비전을 달성하고 궁극적으로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여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