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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시립합창단, '콘서트 뮤지컬 레미제라블'

13∼14일 오후 7시 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5·18광주민주화운동 39주기 추모연주회
세계 4대 뮤지컬 중‘레미제라블’선보여
지휘 황유순, 합창 광주시립합창단, 협연 광주시립교향악단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립합창단은 오는 5월 13일과 14 오후 7시 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제 178회 정기연주회 콘서트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선보인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세계적인 프로듀서 카메론 매킨토시가 뮤지컬로 제작한 것으로 1985년 10월 런던에서 초연된 이후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는 명작으로 <오페라의 유령>, <캣츠>, <미스사이공>과 함께 세계 4대 뮤지컬로 불린다.

2012년 12월 영화로 만들어져 더욱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진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프랑스 혁명의 저항정신과 가난한 사람들의 인간애를 그린 장엄한 대형 뮤지컬로, 원작의 문학적인 깊이, 극적인 재미와 함께 완성도 있는 음악으로 감동적인 장면들을 연출하고 있다.

이번 시립합창단의 공연은 뮤지컬 명작의 깊이를 유감없이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이다. 단원 전원이 각자의 배역에 맞게 노래와 연기를 펼쳐 보이며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우리에게 뮤지컬과 영화를 통해 잘 알려진 ‘I dreamed a dream’, ‘Do you hear people sing?’등 주옥같은 넘버 총 15곡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레미제라블’의 대표곡으로 유명한 장발장의 ‘Bringing him home’(그를 집으로 데려가게 하소서), 판틴의 ‘I dreamed a dream’(나는 꿈을 꿨었죠), 코제트의 ‘In my life’(나의 인생에서), 에포닌의 ‘On my own’(나 혼자만의)등 다채로운 솔로곡들과 프랑스 혁명을 노래하는 ‘Do you hear the people sing?’(사람들의 노래가 들리나요), 코제트와 마리우스의 사랑노래 ‘A Heart Full of Love’(사랑으로 가득한 마음) 등을 노래한다.

연주의 지휘를 맡게 된 지휘자 황유순은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도독하여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에서 성악과 독일가곡을 전공한 후 ‘뮌헨 방송합창단, 함부르크 방송합창단, 독일 바이로이트 바그너 페스티발, 독일 에센 오페라극장’에서 정식단원으로 활동하였다. 독일 에센 국립음대에서 합창지휘와 오케스트라 지휘, 함부르크 브람스 콘서바토리에서 오케스트라 지휘를 전공 후 한국에 귀국, 국립합창단 부지휘자를 역임하였고 서울대학교와 전남대학교에서 합창으로 후진양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광주시립교향악단이 반주를 맡아 협연한다.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라이브 반주에 맞춰 노래하는 이번 공연은 평소에 접할 수 없었던 대규모 콘서트 뮤지컬로 색다른 감동의 무대가 될 것이다.

전석 1만원(학생 50%할인)이며 예매는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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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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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재해구호협회, 포천 오폭 피해 세대에 ‘희망하우스’ 지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경기 포천시 전투기 오폭 사고로 거주지를 잃은 가구에 이동식 임시주거시설 ‘희망하우스’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희망하우스는 27제곱미터(약 8평) 크기로 수납공간이 포함된 방과 주방, 화장실로 이뤄졌으며, 단열 성능이 뛰어나 무더위와 강추위를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해당 시설은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의 후원금으로 제작됐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사고 발생 다음 날인 지난 7일, 사고 수습 중인 자원봉사자와 군인들을 위해 생수 6,720병을 현장에 지원한 바 있다. 이병래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 가족이 안정적으로 생활하는 데에 희망하우스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이재민 가족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하기를 바란다”며 “희망하우스 제작을 지원한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에도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이다. 주요 활동은 재난 긴급 구호,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재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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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의원, 서울시교육감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송파갑)은 1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잠실4동에 거주하는 학생은 중학교가 없어 인근 학교로 분산배치 됐다. 이에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그러나 학교 설립은 지역단위가 아닌 학군 단위로 설립하게 돼 있어 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번번이 무산됐다. 박 의원은 이러한 지역 주민의 염원을 해결하고자 지난 총선 공약으로 활용이 저조한 서울책보고 부지에 소규모 학교인 '잠실중학교 제2캠퍼스(도시형캠퍼스)'를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정 교육감과의 면담도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박 의원은 정 교육감에게 "진주·미성·크로바아파트의 재건축로 2030년에는 중학생 1,104명이 증가하게 된다"라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반드시 잠실4동에 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라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정 교육감은 "진행 중인 용역 결과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박 의원은 '학교 이전·재배치 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하는 등 중학교 설립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학교가 설립되면 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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