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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원웅 조선의열단기념사업회 회장, 제21대 광복회 회장에 선출

이종찬 전 의원과의 결선투표에서 50대 30으로 승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독립유공자 유족인 김원웅 조선의열단기념사업회 회장(전 국회의원)이 광복회의 새 수장으로 선출됐다.

광복회는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광복회관에서 열린 제46차 정기총회에서 김 전 의원이 제21대 광복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광복회는 독립유공자 후손들로 구성된 단체다.

이날 광복회관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21대 광복회장 선거에는 김원웅 후보 외에도 이종찬 전 의원, 김영관 생존지사가 나섰다.

1차 투표결과 김원웅 후보 35표, 이종찬 후보 29표, 김영관 후보 16표를 득표했다. 과반 득표후보가 없어 2차 김원웅·이종찬 후보 간 양자 투표를 실시한 결과, 50대 30으로 김 후보가 여유 있게 선출됐다. 김영관 후보 표 대부분이 김원웅 후보 측으로 몰린 셈이다.

김 신임회장은 백범 김구 선생의 중매로 연을 맺은 독립운동가 김근수 지사와 여성 광복군 전월선 여사 사이에서 1944년 중국 충칭에서 장남으로 출생했다. 양친이 모두 광복군 활동을 했다. 부친 김근수 선생은 건국훈장 애국장을, 모친 전월선 선생은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김 신임회장은 대전고를 거쳐 서울대에서 정치학을 전공했다. 학생 시절 한일회담 반대투쟁 주모자로 지목돼 투옥된 적이 있다.

김 신임회장은 1992년 제14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한 뒤 16대와 17대 때도 국회의원을 지냈다. 단재 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 회장, 항일독립운동가단체연합회 대표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사회적 협동조합인 허준약초학교 이사장과 조선의열단기념사업회 회장을 맡고 있다.

김 신임 회장은 최근 인터넷언론인연대와의 인터뷰에서 광복회장 출마 공약으로 소위 '친일찬양금지법‘을 만들어 '독립운동가 폄하, 친일 미화'를 처벌하는 데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는 독일·프랑스의 ’나치찬양 금지법‘과 유사하다. 최근 친박 유튜버들을 상대로 퍼지는 가짜뉴스들에 대해 엄중 대응하겠다는 셈이다.

김 신임회장은 또 국립묘지에 친일 반민족 행위자의 안장을 금지하는 상훈법 개정에도 나서기로 했다. 그 밖에도 한국학중앙연구원, 국사편찬위원회 등과 협력해 국가 정통성 확보를 위해 공무원 공기업에 대한 민족교육을 실시할 연수원 설립 등도 공약했다.

광복회장의 임기는 4년이다. 김 신임회장은 내달 1일부터 2023년 5월까지 광복회를 이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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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시인협회, 오는 17일 '세미나·시상식·출판기념회'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내 대표 시단 단체인 사단법인 한국현대시인협회(이사장 제갈정웅)가 오는 12월 17일(수)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 다리소극장에서 '2025 세미나·시상식·출판기념회'를 연다. 한국 현대시의 역사적 궤적을 되돌아보고, 신진 창작자들과 청년·청소년 문학도들에게 새로운 문학적 동력을 제공하는 자리다. 협회는 "한국 현대시가 축적해온 시간의 지층과, 새로운 세대가 열어가는 미래의 장이 만나는 '문학적 경유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윤숙·김종문 시인 연구'로 문 여는 제1부 세미나 행사는 제1부 세미나로 문을 연다. 올해 세미나는 '한국현대시인협회 역사와 시인 2'를 대주제로, 한국 현대시의 뿌리와 계승을 다시 짚는 자리가 된다. 첫 발표자인 김경식 사단법인 국제PEN한국본부 사무총장은 한국 근대 여성 지식인의 상징적 존재인 모윤숙(1908~1990) 시인을 다룬다. 모윤숙의 시세계는 1930년대 근대 문학의 격변기 속에서 여성 주체성·국제적 감각·민족적 정념이라는 세 축으로 형성되었다. 초기 시에서는 근대적 고독과 자의식, 개인적 감정의 섬세한 결이 돋보였고, 이후에는 자유주의적 시각과 국제적 이슈를 작품 속에 투영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쏘다 …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가 지난 11월 8일 서울 노원구 인덕대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한궁협회, 인덕대학교, 서울특별시장애인한궁연맹,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한문화재단, 현정식품 등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250명의 남녀 선수와 심판, 안전요원이 참여해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선 '진정한 어울림의 한궁 축제'를 펼쳤다. 본관 은봉홀과 강의실에서 예선 및 본선 경기가 진행됐으며, 행사장은 연신 환호와 응원으로 가득했다. ■ 개회식, ‘건강·행복·평화’의 화살을 쏘다 식전행사에서는 김경희 외 5인으로 구성된 '우리랑 예술단'의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이준형의 '오 솔레미오'와 '살아있을 때', 풀피리 예술가 김충근의 '찔레꽃'과 '안동역에서', 소프라노 백현애 교수의 '꽃밭에서'와 '아름다운 나라' 무대가 이어져 화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성의순 서울특별시한궁협회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한궁가 제창이 진행됐다.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한궁 대회는 건강과 행복, 평화의 가치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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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원 의원 "12·3 비상계엄 세력, 약물·고문 통한 진술 강요 계획했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내란세력이 정치인과 시민을 상대로 고문·약물 투입·강압 조사 등을 체계적으로 계획했다는 정황이 11일 공개됐다. 박선원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 부평을)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세력이 작성한 '협상과 설득을 통한 주요 정보 입수 방법' 문건을 제시하며 "단순한 구상표가 아니라 실행을 전제로 한 준비 문건"이라고 밝혔다. 프로포폴·케타민·벤조디아제핀 등 '약물 통한 자백 유도' 검토 문건에 따르면 내란세력은 자백유도제(진정·수면제·향정신성 약물)를 단계별로 투입하는 방식까지 구체적으로 기술했다. 사용 약물에는 ▲ 프로포폴(진정·수면제 계열) ▲ 케타민, 펜토탈 나트륨(마취·진통제 계열) ▲ 벤조디아제핀(향정신성 약물) 등이 포함돼 있었다. 박 의원은 "이 약물들은 불안을 낮춰 저항을 약화시키고 기억을 혼란시켜 진술을 통제하게 만드는 성질이 있다"며 "정치적 목적을 위해 약물을 악용하겠다는 계획이었음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흔적 최소화" 지향한 물고문·모의처형 등 신체적 고문 문건은 의도적으로 외부 상처를 최소화하면서도 극도의 공포와 신체적 고통을 주는 방식을 검토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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