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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남구, ‘경로당 환경개선 사업’ 대대적 추진

기능 보강‧공간 정비 등 경로당 새로바꿈 사업 실시
발 마사지 기계‧공기청정기‧화재감지기 등 보급키로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어르신들의 사랑방 공간인 경로당의 안전성 및 이용 편의성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경로당 새로바꿈 사업을 추진한다.

9일 남구에 따르면 경로당 새로바꿈 사업은 경로당이 노인 여가시설로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각종 편의시설과 안전시설 등을 보강하고, 시설 환경 정비를 통해 어르신들이 쾌적한 여건 속에서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구가 경로당 기능전환에 나선 이유는 연로한 어르신들이 자율적으로 관리하다보니 청소 및 안전 상태가 취약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남구는 관내 229개 경로당에 어르신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발 맛사지 기계를 비롯해 공기 청정기를 보급하고, 시설물 개보수 및 도색, 도배, 장판 등 기능 보강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또 쾌적한 환경 속에서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문 청소업체를 통해 경로당 내‧외부 대청소 및 적치물 수거, 소독을 실시하는 공간 정비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화재 발생 예방을 위해 화재 감지기를 보급하고, 가스타임콕 설치 및 노후 소화기를 교체해 안전 분야 기능도 강화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이곳 공간이 어르신들의 여가생활 거점지로 변모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며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편안한 노후 생활을 위해 경로당 운영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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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옥 시인, (사)국제PEN한국본부 제37대 이사장에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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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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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의원, "특전사의 이례적인 '호남 교도소' 집중 투입, 내란 대비 대규모 구금 시설 확보 의혹 규명 필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국방위원회, 원내대표·3선)은 "특전사 7공수 부대가 호남 지역 교도소를 중심으로 자료 수집 임무를 수행한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전례 없는 비정상적인 활동에 대해 명확한 규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찬대 의원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12.3 불법계엄 선포 9개월 전, 육군 특수전사령부 제7공수특전여단(이하 : 7공수)은 2024년 3월부터 교도소와 한국은행, KBS방송국 등을 총 17차례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교도소는 호남 지역(군산·정읍·전주)에 집중됐으며, 해당 시설에 대한 내부 사진 촬영과 설계도면 확보가 이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7공수가 단기간에 교도소를 비롯한 중요시설 등을 반복적으로 진입한 점은 7공수 자체적으로도, 다른 특전여단과 비교하더라도 ‘이례적’이다. 박찬대 의원이 특수전사령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10년간 특수전사령부의 국가중요시설 현장확인 임무 수행 현황’자료에 따르면, 7공수는 9년(2015년~2023년) 동안 해당 임무를 수행한 적이 단 한 건도 없었으나, 24년 3월부터 국가중요시설에 대해 총 17차례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3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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