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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북구, 하나금융그룹과 '민관협력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협약 체결

지난 9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민관협력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사업’ 협약 체결
하나금융그룹 지원금 13억 4천만 원, 국・시비 6억 4천만 원 등
총 사업비 21억 원으로 국공립 중흥어린이집 이전 신축
효죽어린이공원 주차장 용지로 변경하여 주차공간 부족에 따른 주민불편 해소 계획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지난 9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과 공보육 이용률 제고를 위한 ‘2019년 하나금융그룹 민관협력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사업’ 협약을 맺고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에 나선다.”라고 12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민관협력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사업’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통한 저출산 극복을 위해 마련됐으며, 보건복지부와 하나금융그룹이 2020년까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앞서 북구는 지난 2월 1982년에 지어져 건물과 내부시설이 낙후돼 리모델링이나 신축이 필요했던 중흥어린이집을 지원 대상으로 신청했으며 4월 최종 선정됐다.

이에 중흥어린이집은 신축 이전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북구는 2021년 3월까지 하나금융그룹 지원금 13억 4천만 원, 국・시비 6억 4천여만 원을 포함한 총 2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효죽어린이공원 내에 위치한 중흥어린이집을 중흥3구역 재개발지역 공원 부지에 660㎡ 규모(지상 2층)로 신축할 예정이다.

더불어 효죽어린이공원은 중흥어린이집 신축 이전 후 주차장 용지로 변경하여 공용주차장 부족으로 발생하는 북구청사 방문 민원인의 불법주・정차와 주택가 이면도로 주차 등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보육의 공공성 강화와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공보육 인프라 구축이 우선돼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정부 국정과제인 ‘2022년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40% 달성’에 맞춰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통한 공보육 기반을 조성해 부모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지속가능한 보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올해 ▴광주도시공사 및 LH공사 공공임대주택 내 신규 설치 ▴공동주택 관리동 민간어린이집 무상임대 국공립 전환 ▴민간어린이집 장기임차 국공립 전환 등을 추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9개소 이상 확충하고 공보육 이용률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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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옥 시인, (사)국제PEN한국본부 제37대 이사장에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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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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