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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전남 강진군, 서울농수산식품공사와 손잡고 농특산물 판매처 확보 '총력'

410여개 점포에 1조 500억원 매출, 농수산식품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지난 10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군(군수 이승옥)·서울농수산식품공사강서지사(노계호 지사장)· 강서시장시장도매인발전위원회(김동환 위원장)·농협강진군지부(강대형 지부장)·강진농협(정옥태 조합장)과 5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강진산 농산물의 원활한 생산과 유통으로 농가의 소득을 보장하고 안정적인 판로구축을 통한 점진적인 판매확대를 목적으로 체결됐다.

주 협력내용은 강진군은 농업인 고품질 농산물 생산지도 및 생산기반 구축지원, 강서지사 및 시장도매인 발전위원회는 지속적인 농산물 매입과 신속한 대금결제, 유통정보 제공, 농협은 강진산 농산물의 공동 수집, 선별, 출하와 영농자금 지원등에 관한 사항을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강서시장은 농수산물 기준가격 전파, 농수산물 안전성 검사 등으로 생산 농어민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대규모 시장이다.

강진군은 이번 협약이 강진군 농산물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알리는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파프리카, 딸기, 토마토 등 향후 강진 농수산물의 전국유통 및 안정적 판매망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농협군지부 및 강진농협은 농업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산물 공동수집, 선별, 출하와 적기 영농자금 지원으로 농업인은 생산에 주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유통 및 판매는 농협에서 주도해 나가는 시스템을 정착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강진산 농산물 판매확대 및 지속적인 공급 등안전성이 확보될 수 있는 기반이 갖춰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강진군과 강서시장, 농협이 상생발전하고 다양한 강진 농산물의 유통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회사법인 한마음토마토(주)에서 생산한 강진산 초코볼(흑토마토)이 강서시장으로 올에(5월기준) 13톤 출하, 1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해 이번 업무협약이 단초가 되어 판로확대의 시범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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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옥 시인, (사)국제PEN한국본부 제37대 이사장에 당선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국제PEN한국본부(이사장 직무대행 오경자) 제37대 이사장에 심상옥(만 79세) 시인·수필가가 당선됐다. 사단법인 국제PEN한국본부 제37대 임원선거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길원)는 22일 "사단법인 국제PEN한국본부 제37대 이사장 선거에서 심상옥 시인이 제37대 이사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길원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사)국제PEN한국본부 사무실에서 심상옥 당선인에게 당선 통지서를 교부하고 당선을 축하했다. 이사장 이·취임식은 오는 3월 26일 오후 연세대학교 동문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 심상옥 당선인과 부이사장 후보로 동반 출마한 김유조 소설가, 김의배·김철교·노유섭 시인, 최균희 아동문학가도 함께 당선됐다. 이사장의 임기는 4년 단임이다. 입후보자 추천인으로는 이상문 소설가, 손해일 시인, 이명재 평론가, 정목일 수필가, 신현득 아동문학가, 정정호 외국문학가, 김영훈 아동문학가, 임영천 평론가, 한분순 시인, 최순향 시인이 참여했고, 선거관리 위원으로 정근옥 시인과 위상진 시인이 참여했다. 사단법인 국제PEN한국본부 제37대 이사장에 당선된 심상옥 당선인은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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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의원, "특전사의 이례적인 '호남 교도소' 집중 투입, 내란 대비 대규모 구금 시설 확보 의혹 규명 필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국방위원회, 원내대표·3선)은 "특전사 7공수 부대가 호남 지역 교도소를 중심으로 자료 수집 임무를 수행한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전례 없는 비정상적인 활동에 대해 명확한 규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찬대 의원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12.3 불법계엄 선포 9개월 전, 육군 특수전사령부 제7공수특전여단(이하 : 7공수)은 2024년 3월부터 교도소와 한국은행, KBS방송국 등을 총 17차례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교도소는 호남 지역(군산·정읍·전주)에 집중됐으며, 해당 시설에 대한 내부 사진 촬영과 설계도면 확보가 이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7공수가 단기간에 교도소를 비롯한 중요시설 등을 반복적으로 진입한 점은 7공수 자체적으로도, 다른 특전여단과 비교하더라도 ‘이례적’이다. 박찬대 의원이 특수전사령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10년간 특수전사령부의 국가중요시설 현장확인 임무 수행 현황’자료에 따르면, 7공수는 9년(2015년~2023년) 동안 해당 임무를 수행한 적이 단 한 건도 없었으나, 24년 3월부터 국가중요시설에 대해 총 17차례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3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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