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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시, 광주만의 특별함을 담은 대표음식 선정

선정위원회, 공모전·페스티벌·토론회 등 통해 7개 확정
광주주먹밥·광주상추튀김·무등산보리밥 등 3개 미래전략음식 육성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만의 특별함을 담은 대표음식이 탄생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3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광주대표음식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광주대표음식으로 7개 음식을 최종 선정했다.

광주대표음식으로 선정된 7개 음식은 광주한정식, 광주오리탕, 광주주먹밥, 광주상추튀김, 광주육전, 무등산보리밥, 광주송정리떡갈비 등이다.

이중 ▲‘상징성’ 광주주먹밥 ▲‘차별성’ 광주상추튀김 ▲‘대중성’ 무등산보리밥 등 3개 부문의 대표 음식을 각각 1개씩 선정, 미래전략 음식으로 집중 육성한다.

광주시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광주대표음식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광주음식 공모전, 스토리 공모전, 광주대표음식 페스티벌 행사 및 100인의 시민이 참여한 토론회를 개최해 시민 의견을 반영한 대표음식 선정 작업을 추진해왔다.

광주음식 공모전과 스토리 공모전을 통해 추천된 음식은 광주대표음식선정위원회 위원회에서 광주대표음식 후보음식군으로 9개 음식을 선정하고 100인 토론회를 거쳐 3개(상징성, 차별성, 대중성) 부문의 음식을 최종 확정했다.

100인 토론회 집계결과 총 득표 순위는 광주주먹밥>무등산보리밥>광주상추튀김>광주송정리떡갈비>광주오리탕>광주육전>광주한정식>광주애호박찌개>광주팥칼국수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광주대표음식 선정위원회는 광주대표음식 선정결과와 이에 따른 정책 권고사항 등을 작성해 전달하고, 광주시는 이를 반영해 6월부터는 광주대표음식 브랜드화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광주대표음식 상품화를 위한 조리법을 개발해 표준화 및 다양화한다.

이 밖에도 시민들과 함께 광주맛집을 선정해 광주대표음식 브랜드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과 홍보·기획활동을 추진한다.

김일융 시 복지건강국장은 “시민들과 광주대표음식 선정위원회 위원들이 함께 광주만의 특별함을 담은 대표음식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지역의 소중한 자원인 광주음식의 미래적 가치를 발견하는 뜻깊은 여정이었으며, 선정된 광주대표음식을 상품화·브랜드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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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日 자위대 '대동아전쟁' 표현 논란에 "한일 간 필요한 소통 중"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외교부는 일본 육상자위대가 금기어인 침략전쟁을 미화하는 '대동아전쟁'이라는 용어를 공식 SNS 계정에 사용했다가 삭제한 것과 관련해 "한일 간에 필요한 소통이 수시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가 일본 측에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는가'에 대한 취지의 취재진의 질문에 "(대동아전쟁) 표현에 대해선 일본 정부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며 "일본 측 스스로 관련 표현을 삭제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이같이 답했다. 이에 앞서 일본 육상자위대는 이달 5일 X(옛 트위터)에 "32연대 대원이 ‘대동아전쟁’ 최대 격전지 이오지마에서 개최된 일미 전몰자 합동 위령 추도식에 참가했다"고 썼다. 대동아전쟁은 이른바 '일본제국'이 서구 열강에 맞서 싸웠다는 뜻의 용어로, 식민 지배와 침략전쟁을 정당화하는 용어이다. 일본 패전 후 미 연합군최고사령부는 공문서에서 대동아전쟁이라는 표현을 금지했고, 지금도 일본에서는 사실상 금기어로 인식되고 있다. 논란이 확산하자 자위대는 사흘 만인 지난 8일 게시글을 삭제했다. 우리나라의 육군본부에 해당하는 자위대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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