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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민주당-한국당, 文 정부 경제 실정 놓고 '설전'

황교안 "경제 성공적이라는데 대통령은 과연 상식에 맞나"
이인영 "총리 하던 2년보다 문 정부 경제 지표 대체로 개선"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30일 문제인 정부의 경제실정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은 경제파탄, 민생파탄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데 ‘경제가 성공적’이라고 말하는 대통령은 과연 상식에 맞는 것인가"고 직격탄을 날렸다.

황 대표는 "전 세계가 유례없는 경기 호황과 고용 풍년을 맞고 있다"며 "‘나 홀로 마이너스 성장’ ‘역대 최악의 실업률’을 기록한 것부터가 전혀 기본과 상식에 맞지 않는 국정운영"이라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제1야당이 열기로 한 강원도 산불 대책회의에 공무원들이 한 사람도 안 나왔다. 도저히 상식적이라고 할 수가 없다"고 꼬집었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얼마 전 황교안 대표는 지금의 경제 지표가 회복불능이라고 이야기 했다"면서 "황 대표가 총리를 하던 2년의 시절보다 문재인 정부의 경제 지표는 대체로 개선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쯤 되면 황교안 대표는 자신의 발언을 삼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원내대표는 "자기가 아는 대로 자기 생각대로만 추측한다는 '억취소악(憶吹簫樂)'이라는 말이 있는데 요즘 한국당에 딱 맞는 말"이라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한국당의) 산불 대책회의에 차관들이 불참한 것에 대해 청와대와 민주당 지시 때문이라고 ‘어거지’를 쓴다”며 “그전에 국회 들어왔으면, 상임위를 개최하고 추경 예산을 끝날 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 정상화는 외면하면서 괜히 민생 챙기는 척 코스프레 하다가 뜻대로 안 되니까 어거지를 부리고 있다"며 "너무나 유아틱하다"고 꼬집었다.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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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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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개혁행동마당' 등, "직접민주제 초특급도입 등 개헌공약후보 나와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광복 80주년을 3개월 앞둔 지난 15일(목)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개헌개혁행동마당' 주최 및 9개 시민단체 연대협력 아래 '국민연대' 등 36개 시민단체가 '제7공화국 수립 관련 공개질의와 직접민주제 도입 등 개헌일정 공약촉구 기자회견'을 주관하고 21대 대통령 후보 7인 전원에게 "차기정부 최고중요 정치과제와 제7공화국 수립방안을 각각 밝혀라"며 "직접민주제 도입 등 국민주권보장 부분개헌과 주권재민 연성헌법 전환일정을 공약하라"고 요구했다. 이근철 '국민연대' 상임대표 등 참여단체 대표들은 기자회견문을 순차적으로 낭독하면서 "지난 5월 9일 민주당을 비롯한 5개 정당이 광장대선연합정치시민연대(약칭 광장대선연대 또는 광장연대)와 함께 이재명을 광장후보로 지지하면서 "대선 후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를 통해 국민참여형 개헌을 임기 내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취지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왜 10대 공약에 포함하지 않았는지?" 등을 따져 물었다. 그밖에도 이들 대표는 “거대양당을 비롯한 원내정당은 우리의 애국애민 정신을 철저하게 외면하여 조기대선과 부분개헌 동시실시는 현실적으로 물거품이 되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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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용인시 공약에 '신분당선·경기남부광역철도·동백신봉선·제2용서고속도로 포함' 확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16일 경기도 용인특례시 9대 공약에 신분당선 요금체계 개편 등 용인 수지 교통난 해소 숙원사업이 포함됐다. 수지를 중심으로 남북축을 연결하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지원'과 동서축을 연계시키는 '동백-신봉선 신설 지원'이 포함되어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용인시병)은 "지난해 국회에서 신분당선 요금체계 재구조 연구검토 예산 5억원을 증액시켰고, 경기남부광역철도 5차 국가철도망 반영을 염원하는 수지구민 4,512분의 서명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하며 수지 교통난 해소를 위해 달려왔다"며 "유능한 행정가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수지 교통난 해소에 속도가 붙고, '진짜 수지', '진짜 대한민국'이 앞당겨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의 용인특례시 9대 공약에 포함된 용인 수지 관련 공약은 △신분당선 요금체계 합리적 개편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동백-신봉선 신설 △제2용인-서울 고속도로 조속 건설이다. 신분당선 요금체계 합리적 개편은 신분당선에만 적용되어온 ‘구간별도운임’을 조정하고, 수도권 대중교통 환승체계에 편입시켜 수지구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낮추겠다는 공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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