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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랩, ‘시계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IoT 데이터 처리의 모든 것’ 출간

사물인터넷 시대의 빅데이터 관리법, 마크베이스를 활용한 센서 데이터의 효율적 관리와 활용법 수록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술인 사물인터넷이 본격화하면서 급증하는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방법론이 책으로 출간됐다.

북랩은 최근, 마크베이스란 프로그램을 이용해 폭증하는 사물인터넷 데이터를 처리하는 방법을 다룬 ‘시계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IoT 데이터 처리의 모든 것’을 펴냈다. 마크베이스는 수많은 사물인터넷 기기와 센서를 통해 수집되는 신호를 기록하고 실시간 분석할 목적으로 개발된 시계열 데이터베이스다.

이 책은 4차 산업혁명이란 용어가 나오기 전부터 빅데이터 처리에 대한 중요성을 예견한 저자가 효과적으로 빅데이터를 관리하는 프로그램인 시계열 데이터베이스에 대해 저술한 것이다. 시계열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램 중 저자가 직접 개발한 마크베이스의 성능, 기초 활용, C#, 자바, 파이썬 연동까지 실무자가 다루는 데 필수인 부분을 담았다.

이 책은 총 22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부터 3장까지는 4차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있는 현재를 분석하고 점점 IoT 데이터가 왜 늘어나는지, 늘어난 IoT 데이터의 처리가 중요한 이유에 대해서 개관한다. 4장에서는 늘어난 IoT 데이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온 것이 시계열 데이터베이스며 시중에 나온 시계열 데이터베이스의 종류와 미래에 대해서 서술되어 있다. 5장부터 20장까지 시계열 데이터베이스인 마크베이스를 소개하고 지표로 성능 정보를 전달하며 데이터 로딩, 웹 관리, 태그·롤업 테이블, RESTful API 활용과 그라파나, R, C/C++, C#, 자바, 파이썬 등과 연동을 서술하였다. 21장에서는 앞에서 설명한 부분을 총집합하는 부분으로 대규모 반도체 센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시뮬레이션을 담았다. 마지막 22장에서는 IT 산업계의 추후 전망을 논하며 시계열 데이터베이스가 미래 산업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책의 결론을 맺는다.

처음 마크베이스를 접할 독자를 위해 상세한 시각자료를 첨부하여 이해를 돕고 있으며 구성상으로 시계열 데이터베이스가 중요한 당위를 먼저 제시하고 상세 설명으로 들어가 독자에게 학습동기를 부여한 점이 이 책의 특징이다. 또한 마크베이스 개발자가 직접 책을 저술했다는 점에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저술되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저자 김성진 씨는 1999년 알티베이스 창업멤버로 입사한 후 2013년까지 약 15년간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핵심 기술 개발을 주도하였으며, CTO 및 CEO를 역임하였다. 이 기간 중에 개발자로서 최고의 영예인 정보통신부 신소프트웨어 대통령 상을 수상하였으며, 지식경제부 대한민국 10대 신기 술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sakaija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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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쏘다 …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가 지난 11월 8일 서울 노원구 인덕대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한궁협회, 인덕대학교, 서울특별시장애인한궁연맹,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한문화재단, 현정식품 등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250명의 남녀 선수와 심판, 안전요원이 참여해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선 '진정한 어울림의 한궁 축제'를 펼쳤다. 본관 은봉홀과 강의실에서 예선 및 본선 경기가 진행됐으며, 행사장은 연신 환호와 응원으로 가득했다. ■ 개회식, ‘건강·행복·평화’의 화살을 쏘다 식전행사에서는 김경희 외 5인으로 구성된 '우리랑 예술단'의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이준형의 '오 솔레미오'와 '살아있을 때', 풀피리 예술가 김충근의 '찔레꽃'과 '안동역에서', 소프라노 백현애 교수의 '꽃밭에서'와 '아름다운 나라' 무대가 이어져 화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성의순 서울특별시한궁협회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한궁가 제창이 진행됐다.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한궁 대회는 건강과 행복, 평화의 가치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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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약사회, 국회 공감 이끌어 '한약학과 6년제·정원 확대' 가시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가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한약학과 6년제 전환'과 '정원 확대'에 대해 국회와 정부로부터 공식적인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지난 10월 열린 국회 종합감사에서 교육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 모두가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한약사 제도 발전의 전기가 마련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국회 서면질의 결과, 교육부·복지부 모두 "6년제 전환 필요성 공감" 국회 교육위원회 김대식 의원과 보건복지위원회 김미애 의원은 각각 교육부와 복지부에 ‘지역 거점대학 한약학과 신설 및 정원 확대’, ‘한약학과 6년제 전환’ 등과 관련해 서면질의를 진행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한약학과 신설 및 입학정원 증원과 관련해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추진해 나가겠다"며 "6년제 전환의 필요성 여부를 함께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복지부 또한 "한약사 실무 및 임상 교육 확대 등 전문성 강화의 필요성과 한의약 산업·제약 연구개발을 위한 인력 확충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관련 논의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교육부와 복지부 모두 제도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대한한약사회가 수년간 추진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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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은 너무 많다?"… 국민의힘 박민영 대변인 발언 파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가 16일 공식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 박민영 미디어대변인의 최근 발언을 강하게 비판하며 "즉각 사퇴와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을 두고 "장애인을 너무 많이 할당해서 문제", "배려받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피해 의식으로 똘똘 뭉쳤다" 등 장애를 직접적으로 언급한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방송의 진행자 역시 "김예지는 장애인인 것을 천운으로 알아야 한다", "뭐만 잘못하면 여자라서 당했다고 하냐"와 같은 발언을 이어갔으나, 박 대변인은 이를 제지하지 않고 오히려 혐오성 발언의 흐름에 동조했다는 점에서 더 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는 논평에서 "장애를 이유로 특정 정치인의 정당성을 문제 삼고, 여성이라는 정체성을 공격 포인트로 삼는 행위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훼손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국회 내 장애인 비례대표는 300명 중 3명(약 1%)에 불과하며, 여성 국회의원 비율 역시 20% 수준으로 여전히 성별 균형과는 거리가 먼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장애인·여성 할당제를 '과도한 특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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