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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남구, 정부 ‘지자체 일자리 대상’ 평가 우수상 수상

고용노동부 장관상 및 재정 인센티브 9,000만원 확보
일자리 창출 전념‧에너지 중심 경제 패러다임 전환 호평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고용노동부 주최 ‘2019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 9,0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3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2019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평가 시상식’이 열렸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해당 자치단체에서 추진한 일자리 정책 및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구는 이번 평가에서 지난 한해 추진한 일자리 정책과 성과 실적을 평가하는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에 참가해 우수상을 받았다.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의 주요 평가는 일자리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일자리 창출 노력, 일자리 질 개선 등 3가지 지표에 근거해 이뤄졌으며, 남구는 전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자리 관련 정책 추진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혁신국 혁신정책과를 신설하고, 청년정책팀 배치 및 일자리 전담팀 인원을 늘리는 등 조직개편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전념한 부분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지역경제 선순환 시스템 구축과 에너지 신산업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패러다임에 혁신을 기해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와 연계한 지역발전을 꾀하고, 에너지 신산업 및 문화산업 육성을 통한 경제기반 구축과 신성장 동력산업을 육성하고 있는 점도 호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청년와락을 중심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 기반을 조성하고, 사회공헌형 일자리 사업을 통한 중장년 일자리 창출, 로컬푸드를 활용한 지역경제순환시스템 운영, 열악한 고용창출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에너지밸리 조성을 적극 추진한 점도 수상의 원동력이 됐다.

남구는 이번 우수상 수상과 관련, 지난 2012년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가 시행된 이후 첫 번째 수상이라는 점이라는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과거 산업기반이 열악해 경제도시로의 발전이 더딘 상황이었으나, 남구가 에너지 신산업 메카로 부각되면서 광주를 대표하는 경제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점이 정부 평가를 통해 입증이 됐기 때문이다.

남구 관계자는 “민선 7기가 지향하는 ‘활기찬 경제도시’의 핵심은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있다. 이번 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관내에 더 많은 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고용 유관기관과 협력해 여성, 청년, 중장년 등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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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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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재해구호협회-공무원연금공단, 재해 현장 구호활동 연계 협약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과 재해 현장 구호활동 연계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서울 마포구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처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전국재해구호협회 송필호 회장과 신승근 부회장, 공무원연금공단 김동극 이사장과 강광식 고객만족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재난대응과 자원봉사 활동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재난 시 물적·인적 지원을 포함한 구호 활동에 힘을 모으고, 효과적인 위기 대응을 위한 운영 체계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이동극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은 "재해현장에서 여러 기관들의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재난에 대응하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오랜 공직 경험과 사명감이 있는 퇴직공무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은 참으로 의미 있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은 "재난이 발생하면 신속한 구호로 후속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재해 구호 활동에 동참해 주신 공무원연금공단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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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의원, 서울시교육감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송파갑)은 1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잠실4동에 거주하는 학생은 중학교가 없어 인근 학교로 분산배치 됐다. 이에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그러나 학교 설립은 지역단위가 아닌 학군 단위로 설립하게 돼 있어 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번번이 무산됐다. 박 의원은 이러한 지역 주민의 염원을 해결하고자 지난 총선 공약으로 활용이 저조한 서울책보고 부지에 소규모 학교인 '잠실중학교 제2캠퍼스(도시형캠퍼스)'를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정 교육감과의 면담도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박 의원은 정 교육감에게 "진주·미성·크로바아파트의 재건축로 2030년에는 중학생 1,104명이 증가하게 된다"라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반드시 잠실4동에 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라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정 교육감은 "진행 중인 용역 결과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박 의원은 '학교 이전·재배치 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하는 등 중학교 설립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학교가 설립되면 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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