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1 (일)

  • 맑음동두천 1.8℃
  • 맑음강릉 4.5℃
  • 맑음서울 1.6℃
  • 맑음대전 4.0℃
  • 맑음대구 4.6℃
  • 맑음울산 4.5℃
  • 맑음광주 4.4℃
  • 맑음부산 6.3℃
  • 맑음고창 3.5℃
  • 구름많음제주 7.0℃
  • 맑음강화 -0.3℃
  • 맑음보은 2.4℃
  • 맑음금산 2.8℃
  • 맑음강진군 6.5℃
  • 맑음경주시 4.6℃
  • 맑음거제 5.9℃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한선교, 기자향한 '걸레질' 막말 발언…여야 일제히 맹비난

민주당 "자성 시간 갖고 묵언수행부터 실천하라"
평화당 "막말행적 볼 때 고치기 힘든 습관성 고질병"
정의당 "양심의 거울 앞에 서서 자신을 보야야 "
한선교 ""취재환경 열악해 고생한다는 취지, 비하한 것 아냐" 해명
국회기자단 "막말 결론은 정치인에 대한 유권자 외면을 받게 될 것"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한선교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이 3일 기자들을 향해 막말을 쏟아내 또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여야 각당은 논평을 통해 한 사무총장의 막말에 대해 맹 비난했다.

한선교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회의장 밖에서 취재를 위해 복도에 앉아 있던 기자가 황교안 대표에게 질문하기 위해 그 상태에서 자리를 이동하는 것을 보고 "아주 걸레질을 한다"라고 말해 파문을 일으켰다.

파문이 일자 한 사무총장은 입장문을 통해 "기자들의 취재환경이 열악하여 고생한다는 생각에서 한 말로 상대를 비하하는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한 사무총장은 지난 5월 7일에도 국회 본관 사무총장실 회의에서 사무처 직원들을 향해 욕설을 퍼부었다. 이에 당 사무처 노동조합이 공개사과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하자 결국 사과로 사태를 무마한 전력이 있다.

황교안 대표가 이날 당내 의원들의 잇따른 막말에 경고성 메시지를 던졌으나 의원들의 막말 릴레이에는 브레이크를 걸지는 못했다.

더불어민주당, 민주평화당, 정의당도 논평을 통해 한선교 사무총장에 대해 일제히 비난하고 나섰다.

서재헌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한선교 사무총장이 취재기자들을 향해 '걸레질을 한다'는 수준이하의 막말로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면서 "사무총장직을 스스로 내려놓고, 정치인으로서 ‘본인이 어쩌다가 이렇게 까지 망가졌는지?’ 에 대한 자성의 시간을 갖는 묵언수행부터 실천하라"고 비판했다.

김정현 평화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그간 한선교 사무총장의 막말행적을 볼 때 고치기 힘든 습관성 고질병"이라면서 한국당을 향해 "정치를 오염시키고 있는 막말 릴레이에 대해 공당답게 해당 정치인들의 퇴출과 21대 총선 공천배제 조치 등을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정호진 정의당 대변인은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끝 모를 막말과 연일 한국당 정책위 의장, 대변인 그리고 사무총장으로 이어지는 지도부 막말 릴레이까지, 하루라도 막말을 하지 않으면 입에 가시가 돋나 보다"라며 "한국당과 한선교 사무총장은 양심의 거울 앞에 서서 자신을 보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한편 정치권의 고질병으로 정착하고 있는 '막말'에 대해 사단법인 국회기자단(가칭)과 임재훈 바른미래당의원실은 지난 5월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막말 및 혐오표현 문제에 대한 언론의 역할과 사명' 세미나를 통해 경쟁하듯 막말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는 정치권의 현주소를 진단한 바 있다.

강연을 한 김정순 간행물 윤리위원장은 "정치권의 막말에 대해 국민들은 눈살을 찌푸리며 볼썽사납게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조차도 망각하고 있다"면서 "정치권의 막말 결론은 정치인에 대한 유권자의 외면을 받게 된다"고 경고했다.

redkims64@daum.net
배너
대전문인총연합회 제6대 회장에 노수승 시인 취임
(대전=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전문인총연합회(이하 대전문총)가 제39차 정기총회를 통해 노수승 시인을 제6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대전문총은 29일 대전 시내 한식당 '바다로'에서 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신임 회장 인준을 비롯한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전년도 주요 업무 보고와 정관 개정, 2026년도 사업 계획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대전문총은 1990년 창립 이래 회장 선출을 둘러싼 갈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독특한 선출 방식을 유지해오고 있다. 문단 원로와 고문들로 구성된 회장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를 엄선해 추대하고, 이를 총회에서 회원들이 인준하는 이른바 '교황 선출 방식'이다. 이날 최송석 고문의 회장 인준 경과보고에 따라 참석 회원들은 만장일치로 노수승 시인을 제6대 회장으로 인준하며, 대전문총 특유의 화합 전통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지난 6년간 대전문총을 이끌어온 제5대 김명순 회장은 퇴임사를 통해 "열정을 바쳤던 회장직을 내려놓고 다시 평범한 문학인의 자리로 돌아가 순수한 창작의 열정을 되살리고자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그는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인간이 소외되는 AI 시대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송운학 민청학련동지회 이사 겸 개헌개혁행동마당 상임의장, 고(故) 이해찬 전 총리 추모 글 남겨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송운학 민청학련동지회 이사 겸 개헌개혁행동마당 상임의장이 공무 수행 중 별세한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추모하며, 그의 민주화운동과 정치적 여정을 기렸다. 특히 대학 시절부터 이어진 동지적 관계와 옥고의 기억은 이해찬 전 총리의 삶을 관통한 민주화 정신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으로 언급됐다. 송운학 이사는 최근 발표한 추모 글에서 "이해찬 동지는 민주주의를 말이 아니라 삶으로 증명한 인물”이라며 “이제는 모든 짐을 내려놓고 편히 쉬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해찬 전 총리는 지난 1월 25일 베트남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으로 공무 출장 중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별세했다. 그는 7선 국회의원, 교육부 장관,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을 지내며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를 거쳐 이재명 후보에 이르기까지 민주진영의 주요 정치 과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의 정치적 이력 이전에 민주화운동가로서의 삶은 대학 시절부터 시작됐다. 이해찬 전 총리는 서울대 재학 중이던 1973년, 유신체제에 반대하는 학내 시위에 적극 참여했으며, 이듬해인 1974년 '민청학련 사건'으로 구속돼 군사재판에 회부됐다. 당시 비

정치

더보기
'통일교 1억' 권성동 징역 2년…법원이 규정한 것은 '부패'가 아니라 '정치의 거래'였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1심에서 징역 2년과 추징금 1억 원을 선고받았다. 같은 재판부가 김건희 여사에게 선고한 징역 1년 8개월보다 두 달 더 무거운 형량이다. 법원이 이번 사건을 단순한 금품 수수가 아닌 정치권력과 종교권력의 결탁으로 본 결과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권 의원이 2022년 1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윤석열 정부 출범을 앞두고 교단 현안에 대한 청탁과 함께 현금 1억 원을 받은 사실을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국회의원은 헌법상 청렴의무에 따라 국가이익을 우선해야 한다"며 "이번 범행은 국민의 기대와 헌법적 책무를 저버린 행위"라고 못 박았다. 특히 재판부는 '실제 대가성'을 분명히 했다. 권 의원이 금품 수수 이후 윤 전 본부장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면담시키고, 통일교 행사에 직접 참석했으며, 나아가 통일교 수뇌부의 해외 원정도박 관련 수사 정보를 전달한 점까지 지적했다. 이는 단순한 친분 차원의 편의 제공이 아니라, 정치적 영향력 행사의 실행으로 판단된 대목이다. 권 의원 측은 특검 수사의 적법성과 공소장 일본주의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