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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주택’에 힘 보탠다

광주 남구, 공동모금회 공모 선정…3년간 1억5,000만원 투입
주거 약자 48가구 리모델링 통해 ‘행복 보금자리’ 제공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2019년 전국 단위 신규 기획사업’ 공모에서 주거 약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희망주택 리모델링 사업이 선정돼 향후 3년간 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게 됐다.

남구는 5일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올해 6월부터 오는 2022년 5월까지 3년간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투입해 저소득 주거 약자들의 행복한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 선정으로 남구 관내에서는 매년 저소득 취약계층 16가구의 낡은 집이 새 단장을 거쳐 행복 보금자리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3년간 총 48가구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혜택을 받게 된 셈이다.

남구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에 응모하게 된 배경은 열악한 주거환경을 자력으로 개‧보수 할 수 없어 위험에 노출된 상태에서 생활하고 있는 가구가 많기 때문이다.

또 지난 2013년부터 지역사회 후원을 바탕으로 추진해 온 희망주택 리모델링 사업의 후원자 발굴의 어려움과 경기 여파에 따른 기부 실적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여서다.

남구는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남구 관내 16개동 마을활동가 양성을 통해 주민주도형 마을 복지의 기틀을 마련하고,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화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특히 남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지역 내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동원해 지역사회 내 주거 약자들이 건강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 복지 실천과 희망주택 리모델링 사업이 지역사회 통합 모델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연도별로 매년 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관내 취약계층 세대의 주거 복지 향상을 꾀하고, 마을활동가들이 삶의 현장에서 이웃의 어려움을 파악해 즉각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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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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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의원, "특전사의 이례적인 '호남 교도소' 집중 투입, 내란 대비 대규모 구금 시설 확보 의혹 규명 필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국방위원회, 원내대표·3선)은 "특전사 7공수 부대가 호남 지역 교도소를 중심으로 자료 수집 임무를 수행한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전례 없는 비정상적인 활동에 대해 명확한 규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찬대 의원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12.3 불법계엄 선포 9개월 전, 육군 특수전사령부 제7공수특전여단(이하 : 7공수)은 2024년 3월부터 교도소와 한국은행, KBS방송국 등을 총 17차례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교도소는 호남 지역(군산·정읍·전주)에 집중됐으며, 해당 시설에 대한 내부 사진 촬영과 설계도면 확보가 이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7공수가 단기간에 교도소를 비롯한 중요시설 등을 반복적으로 진입한 점은 7공수 자체적으로도, 다른 특전여단과 비교하더라도 ‘이례적’이다. 박찬대 의원이 특수전사령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10년간 특수전사령부의 국가중요시설 현장확인 임무 수행 현황’자료에 따르면, 7공수는 9년(2015년~2023년) 동안 해당 임무를 수행한 적이 단 한 건도 없었으나, 24년 3월부터 국가중요시설에 대해 총 17차례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3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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