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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북구, 민간어린이집 광주시 최초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 개원

광주시 최초 민간 → 국공립 전환한 ‘우산셋이나란히 어린이집’ 6월 5일 개원
사업비 1억 1천만원 투입해 285㎡ 규모 리모델링 실시
국공립 전환에 따른 호봉제 적용, 인건비 지원 등 보육교직원 처우 향상 기대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에서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한 첫 사례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북구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민간어린이집 장기임차 국공립 전환 사업’에 선정된 우산동 소재 ‘우산셋이나란히 어린이집’이 광주시 최초로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고 개원식을 가졌다.”라고 5일 밝혔다.

‘민간어린이집 장기임차 국공립 전환 사업’은 정부 국정과제인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40% 달성에 발맞춰 지자체가 자기 소유 건물에 설치된 민간어린이집 운영자와 임대차 및 운영권 계약을 체결하고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민간어린이집이 국공립으로 전환될 경우 지자체가 기존 시설의 리모델링, 비품구입 등의 비용을 지원하고 운영방식은 민간위탁으로 변경해 기존 운영자에게 최대 10년간 운영권을 보장해준다.

북구는 지난 5월 1일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된 우산셋이나란히 어린이집에 사업비 1억 1천만원을 들여 보육실 6개, 교사실, 유희실, 조리실, 화장실 등 연면적 285㎡ 규모의 리모델링을 실시했다.

북구청 관계자는 국공립 전환에 따른 호봉제 적용, 인건비 지원 등으로 원장을 포함한 보육교직원들의 처우가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문인 북구청장은 “보육은 부모나 가정의 문제가 아닌 국가와 지역사회 모두가 관심을 갖고 함께 힘을 모아야 할 과제이다.”라며 “부모는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고 아이들은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이번 국공립어린이집 전환 개원을 시작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북구에는 이번에 개원한 어린이집을 포함한 총 12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에 835명의 어린이들이 재원 중이며, 북구는 올해 ▴광주도시공사 및 LH공사 공공임대주택 내 신규 설치 ▴공동주택 관리동 민간어린이집 무상임대 국공립 전환 ▴민간어린이집 장기임차 국공립 전환 등을 추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9개소 이상 확충하고 공보육 이용률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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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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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 "윤석열 파면은 보편적 가치 지키는 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지난해 12월 3일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의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윤 대통령의 탄핵 선고가 늦어지면서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 등 국내 문학인 414명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성명을 25일 발표했다. '피소추인 윤석열의 파면을 촉구하는 작가 한 줄 성명' 제목으로 밝힌 성명에서 문학인들은 "피소추인 윤석열의 대통령직 파면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가 이유 없이 지연되고 있다"라며 "2024년 12월 3일 불법 비상계엄 이후 100일이 넘는 동안 시민의 일상은 무너지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위기를 맞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문학인들은 이어 "저희는 당일 자행된 반헌법이고 불법인 행위들을 똑똑히 보았다"라며 "피소추인 윤석열의 대통령직 파면은 당연한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문학인들은 그러면서 "이에 우리는 헌법재판소에 요구한다. 지금 당장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하라"며 "414명의 작가는 각자의 목소리로 성명을 발표하고. 우리의 목소리가 헌법재판소에 닿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성명에는 은희경·김연수·김애란·정보라·김초엽·김호연·박상영 소설가와 김혜순·김사인·오은·황인찬 시인 등 국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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