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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손학규 "국방부 북한어선 왜곡 발표, 응분한 책임 물어야"

"조작·왜곡할 가능성이 있는 위험성이 발견된 것이 큰일"

(삼척=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1일 북한 표류 어선 논란과 관련, "국방 당국자의 응분한 책임을 물어야한다"고 주장했다.

손학규 대표는 이날 강원도 삼척항 북한 표류어선 발견현장을 방문해 "국방부에서 사실관계를 왜곡해 공식적으로 발표를 한 것은 대단히 큰 문제"라며 "이 문제에 대해서 아주 분명하고 엄격하게 조사를 해서 사실관계를 규명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손 대표는 "해경 책임자들로부터 북한 어선의 접안 당시의 상황을 보고 받았다"며 "문제는 북한 어선이 제 발로 와서 여기서 접안을 하고, 상륙을 하고, 인근을 지나는 삼척 주민과 대화를 나누고, 그 삼척 주민이 112 신고를 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손 대표는 "그런데 군부대에서는 접수를 했다고 하면서 마치 국민들에게 해군이 북한 어선을 납포한 것처럼 보고를 하고, 북한에서 최초출발 일시가 해경에서 듣는 것과 나흘이나 차이가 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8톤 정도의 조그마한 배가 해상에서 표류해 여기까지 왔다"며 "그동안 우리 해군과 해경은 뭘 했는지, 안보에 상당히 큰 구멍이 뚫려있다는 것이 문제"라고 일갈했다.

손 대표는 "더 중요한 것은 군에서 사실관계를 제대로 보고하지 않고 사실을 조작·왜곡할 가능성이 있는 위험성이 발견됐다는 것"이라며 "이 문제를 합동조사위원회에서 조사를 하고 있다고 한다. 구체적인 실체를 정확하게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학규 대표는 "아무리 작은 목선이고, 레이더에 포착되지 않는 목선이라고 하더라도 만약 이러한 정도 소규모의 목선으로 된 침투조를 만들어서 보낸다고 하면 완전히 무방비 상태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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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문예사, '제1회 권대근문학상' 시상식 및 '제19회 한국본격문학가협회 전국대회' 경주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유네스코 부산 선정 우수잡지 계간 <에세이문예>가 오는 1월 13일~14일 양일간 '제1회 권대근문학상' 시상식 및 '제19회 한국본격문학가협회 전국대회'를 경북 경주시 엑스포로 45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에세이문예사는 13일 오후 3시부터 14일 오전 11시까지 1박 2일간 한국본격문학가협회(회장 권대근)의 ‘제19회 한국본격문학가협회 전국대회’ 및 대한민국 수필학 대한명인 권대근 수필가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금 500만의 '제1회 권대근문학상' 시상식을 겸해서 문학 세미나, 북 토크콘서트 등을 성대하게 개최할 예정이다. 제1부 행사는 한국문인협회 부천지부장 최숙미 수필가의 사회로 권대근 교수의 '양자역학 코펜하겐 해석과 수필 시학 형상적 체험'이란 주제의 문학 특강이 펼쳐진다. 한국본격수필가 권대근 교수는 매년 전국대회 때마다 소속 작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을 맡아왔다. 제2부 행사는 송명화 계간 <에세이문예> 주간의 사회로 '제1회 권대근문학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식전 공연으로는 성악가 정태성 교수가 맡는다. '제1회 권대근문학상' 수상자는 박소현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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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재해구호협회, 군산시와 재난 예방·대응 업무협약 체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군산시(시장 강임준)와 재난·재해 대비 민관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재난·재해 발생 시 효율적인 복구를 위한 협력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협약식에서 강임준 군산시장은 "기후 위기로 재난·재해가 일상화됨에 따라 위기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현장대응이 중요해졌다"며 "앞으로 민·관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신속한 재해구호 활동을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날이 갈수록 그 위협이 커지는 기후재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관의 협력이 필수적이다"며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군산지역 내 효과적인 재난 예방·구호 활동을 위해 군산시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지난해 군산 지역에 집중호우가 발생했을 때 응급구호키트 1백세트, 생수 1천병, 컵라면 등 구호물품 3천1백여개를 지원한 바 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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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태원참사특위, 용산 대통령실 앞 '이태원참사 특별법' 수용 촉구 기자회견 열어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태원참사특별위원회는 15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수용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가 좌고우면하지 말고 특별법을 수용하여, 국회가 정부에 이송하는 즉시 공포하라”" 촉구했다. 기자회견에는 이태원참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인 남인순 의원을 비롯하여 강민정·박주민·신현영·윤건영·이동주·이해식·진선미·허숙정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이들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결자해지 차원에서라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민생법안인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을 수용하여 공포하고, 차질 없이 시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마땅하다"면서 "만일 대통령과 정부가 이를 외면하고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사회적 참사에 대한 책임을 방기하고 제대로 된 진상규명을 방해하는 것이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대통령과 정부의 존재 이유를 부정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는 점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이들 참석 의원들은 기자회견 후에는 1인 피켓 시위를 진행하였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이태원참사특별위원장은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민생법안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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