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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이학영 의원·시민단체 "5·18망언·국회선진화법 어긴 의원 국민이 직접 파면케 해야"

불법·망언 국회의원 처벌과 국민소환제 제정촉구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시민단체들이 24일 불법·망언 국회의원 처벌과 국민소환제 제정을 촉구했다.

이학영 의원과 국민개헌시민행동 등 18개 단체 회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국회는 즉각 국민소환제를 제정해 5·18 망언 의원 3명과 국회선진화법을 어긴 범법 의원 40명을 국민이 직접 파면케 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제헌헌법 제29조와 4·19 헌법 제27조에는 불법공무원 국민 파면권이 분명히 명시돼 있었다"며 "국민소환제는 우리 헌정사에서 새로운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도, 법관도,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도 일하지 않으면 즉각 탄핵, 소환 파면할 제도적 장치가 있다"며 '그런데 국회의원만 탄핵, 파면할 장치가 없다. 누가 봐도 이는 공평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검찰은 패스트트랙 지정 과정에서 범법 행위로 고소 고발된 사건에 대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즉각 수사에 착수해 법 집행의 공정함을 증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법원은 범법 행위를 저지른 국회의원들에 대해 오직 법대로 처벌해 헌법에 명시된 만인이 법 앞에 평등함을 증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오늘부터 20대 국회의원 전원에 대한 직권남용, 직무유기 등 위법, 부당한 행위와 사회 정의를 해치는 망언 행위를 수집해 21대 총선 후보 등록 전에 국민 소환 대상 의원들을 선정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단체는 국민참여개헌시민행동,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서울시지부, 5·18구속부상자회 서울시지부, 민주열사박종철기념사업회, 민족민주열사 희생자추모(기념)단체연대회의, 서울참교육동지회, 법치민주화-무궁화클럽, 안병하인권학교, 안중근평화실천다, 남영동대공분실인권기념관추진위원회, 헌법개정실천운동인천본부, 국민주권포럼, 사회적공론화미디어, 전국철거민협의회중앙회, 민주실현주권자회의, 서울대민주동문회, 직접민주주의연대(준) 등이다.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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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일 시인, 다섯 번째 시집 <우주의 벌레 구멍> 출간…우주의 심연에서 마음의 언어를 길어 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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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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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8월 이달의 독립운동 정미의병 기념식' 개최…"경술국치, 쓰라린 역사를 기억하고 의병정신 전통으로 이어 가자" (서울=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광복회(회장 이종찬)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 컨벤션홀에서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이중근 대한노인회 겸 부영그룹 회장, 김관진 전 국정원장을 비롯해 유족과 독립운동 유관단체 및 광복회원 250여명이 모인 가운데, '광복80주년 8월, 이달의 독립운동 정미의병' 기념식을 개최했다. 국가보훈부와 서울특별시, 행복도시락이 후원한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와 영상시청, 이종찬 광복회장 기념사를 비롯해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축사, 이중근 대한노인회장 겸 부영그룹 회장 축사에 이어, 국가부훈부 장관의 민긍호의병장기념사업회와 운강이강년의병대장기념사업회에 대한 기념패 수여, 광복회장의 춘천의병마을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 김상기 충남대학교 명예교수의 ‘자유와 정의를 위한 백성의 투쟁, 정미의병’ 주제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은 경술국치의 날로 1910년 8월 29일 우리가 주권을 빼앗겼다"며 "이런 쓰라린 역사를 우리가 다 기억하고 전통을 이어가야 한다”고 의병정신에 대해 강조했다. 이 회장은 그러면서 "대한제국의 군대가 강제해산 당하던 날, 정미 의병이 일어났고, 그 의병들이 독립군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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