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8.7℃
  • 흐림강릉 8.3℃
  • 흐림서울 8.8℃
  • 박무대전 6.4℃
  • 흐림대구 10.6℃
  • 울산 8.4℃
  • 박무광주 7.6℃
  • 부산 9.5℃
  • 흐림고창 5.4℃
  • 흐림제주 8.0℃
  • 구름많음강화 8.6℃
  • 흐림보은 7.2℃
  • 흐림금산 7.5℃
  • 흐림강진군 7.4℃
  • 흐림경주시 8.5℃
  • 흐림거제 9.4℃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국회 정상화 파행속 외통위 정상적 열려…北 목선사태·외교역량 집중 질의

강경화 외교부·김연철 통일부 장관 참석, 주요 현안보고
윤상현 외통위원장 "안보현안 국가 안위와 직결되기 때문에 개의"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자유한국당이 국회 의사일정 합의 사항을 의총에서 추인을 거부했지만 현안 관련 상임위원회에는 부분 복귀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일부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외교통일위원회가 정상적으로 열렸다.

외통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강경화 외교부장관, 김연철 통일부 장관에게 북한 목선 사태 및 북미정상회담 등 주요 현안을 보고 받았다.

자유한국당 소속 윤상현 외통위원장은 "안보현안은 국가 안위와 직결된다”면서 “국민이 위임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외통위를 개의했으며 북한 동력선 사건과 기타 안보현안을 다루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과 G20 정상회담, 헝가리 사건 등 한반도 평화정착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 등 현안보고를 했다.

이석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친서 내용에 대한 질문에 대해 강경화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정상화 의지가 강하다는 것을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정현 무소속 의원의 한일정상회담 거절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 결정된 사안은 아니다"며 "어렵다고 하는 것을 공식적인 거절이라고 받아들이기는 어렵다"고 했다.

강 장관은 유기준 한국당 의원의 '강제징용 문제에 대해 일본 정부의 보복조치가 나온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의에 대해 "강제징용 판결에 대한 보복조치가 나온다며 대응할 것"이라면서 "그런 상황이 나오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진석 한국당 의원은 "강경화 장관이 유기준 의원의 답변에서 일본의 보복조치에 대응하겠다는 취지를 담아 발언했는데 이는 대단히 위험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강 장관은 "그만큼 상황 악화를 방지하겠다는 차원에서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강경화 장관은 원혜영 민주당 의원의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서는 "분위가 조성되고 있고 대화의지, 신뢰 표명 등이 친서에서 나타났고 실무협상이 있어야만 정상회담의 기초가 될수 있다"고 말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북한 소형 목선이 삼척항에 진입한 사건과 관련해 향후 북한 선박 남하 시 정부의 대응 매뉴얼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삼척항 북한 목선 폐기 문제에 대해 "메뉴얼에 따라 "선장의 동의 아래 선박을 폐기할 수 있고 아직은 폐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삼척항 접안 2시간 신문 후 2시간 만에 북한 주민 송환 문제와 관련해서는 "대북조치만 담당하기 때문에 내용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고 피력했다.

김 장관은 원혜영 민주당 의원의 북미정상회담 전 남북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한 질의에 대해 "물리적으로 전망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유기준 한국당 의원은 "6.25전쟁은 남침에 대해 대통령도 이야기 했는데 스웨덴에서는 '남북은 어떤 나라도 침략한 적이 없다'고 말했고 오늘은 '남침'이라고 말했는데 인식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삼척항 북한 어선 귀순한 목적으로 왔다면 4명모두 귀순해야 하는데 2명이 돌아갔는데 문제가 있으면 통일부 장관이 책임져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연철 장관은 유 의원의 5만 톤 대북식량지원 질문에 대해 "국제기구의 요청에 따라 인도적 지원을 했다"고 설명했다.

강석호 한국당 의원은 "북한 어선을 왜 폐기했다는 그 말 자체가 틀렸다"며 "무슨 의도이고 누구의 지시인가"라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김연철 장관은 "부처간 협의 후 메뉴얼에 따라 처리(폐기)할 수 있다고 돼 있으며 문제가 돼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박병석 민주당 의원은 목선 귀순에 대해 "경계태세가 뚫렸다는 것은 군의 심각하게 각성해야 하고 모든 것은 진실에 대해 명쾌하게 처리돼야 한다"고 질타했다.

redkims64@daum.net
배너
대만-베트남 문학 교류… 시와 바다로 이어지는 동아시아 문학의 길
·동아시아 바다가 다시 문학의 길로 열리고 있다. 2026년 3월 14일 대만 타이난에서 열린 '대만 시인의 날'과 대만-베트남 문학 교류 행사를 계기로 세 나라 문인들의 교류가 활발히 이어지면서 한국·대만·베트남을 잇는 새로운 국제 문학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번역과 창작, 역사 탐방과 시민 문화 교류가 결합된 이번 행사는 동아시아 문학이 서로의 언어와 기억을 공유하는 문화 공동체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편집자 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동아시아의 바다가 다시 문학의 길로 열리고 있다. 2026년 3월 14일 오전 대만 타이난에 위치한 국립 청쿵대학교 대만어문학과(國立成功大學台灣文學系台) 강당에서 제4회 대만 시인의 날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대만 문학단체와 대학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오후에는 타이베트남문학관에서 대만과 베트남 시인·작가들이 참여한 시 낭송과 문학 교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대만문필회, 발지 타이어 재단, 대만 로마자 협회, 그리고 성공대학교 베트남연구센터와 대만문학과 등이 공동 주최한 국제 문학 교류 행사로, 대만과 베트남 문학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 낭송과 작품 토론,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선생님과 교직원이 숨 쉬는 학교 만들겠다"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교직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보호 체계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교육 정책을 발표했다. 유 예비후보는 9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은혜의 숨 쉬는 학교–경기형 기본교육 5대 공약' 가운데 두 번째 공약인 '교직원의 일–교직원이 존중받으며 일하고 성장하는 학교'를 위한 4대 핵심 정책을 제시했다. 유 예비후보는 "학교가 숨 쉬려면 아이들뿐 아니라 학교에서 일하는 교직원도 숨 쉴 수 있어야 한다"며 "지금 학교 현장은 반복·악성 민원과 과도한 교무행정, 불분명한 역할 구조로 인해 교직원의 소진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한 정책은 △민원 대응체계 개편 △교무행정 부담 완화 △학교 내 역할·권한 정립 △교직원 전문성과 회복 지원 등이다. 먼저 교직원 보호를 위해 학교민원 통합지원체계인 '학교민원119'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학교 대표전화와 온라인 창구를 연계해 일반 민원과 특이 민원을 구분 접수하고, 반복적이거나 위협적인 민원은 교사가 아닌 공적 시스템이 대응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교육지원청에 특이민원 전담 처리반을 설치해 접수와 초기 대응, 학교와 보호자

정치

더보기
유은혜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모현읍 학생 장거리 통학… 가장 빠른 학교 설립 해법 찾겠다"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역대 최장수 교육부 장관을 지낸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고등학교가 없어 장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용인 모현읍 학생들의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한 학교 설립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12일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서 열린 고등학교 설립 간담회에 참석해 주민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듣고 현실적인 학교 신설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모현읍은 인구 약 3만5000명의 대규모 주거지역임에도 일반계 고등학교가 한 곳도 없어 지역 학생들이 인근 포곡읍이나 광주시, 성남시 등으로 왕복 2시간에 가까운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민들과 학부모들은 "모현에는 고등학생은 있지만 정작 고등학교는 없다"며 "지역 내 유일한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인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로 일반계 학생 배정이 가능한 공립 고등학교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와 관련해 "모현읍 학생들은 선택 과목을 수강하기 위해 또다시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이중 부담을 겪고 있다"며 학습권 보장을 위한 공립 고등학교 설립을 요청했다. 학부모들은 경기도교육청 소유 부지인 모현중학교 인근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