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보건소를 이용하는 민원인 편의를 위해 안내도우미를 배치했다고 5일 밝혔다.

동구는 전체인구수 중 어르신 비율이 22%가 넘는 점을 고려, 각종 의료용어 등으로 보건민원 업무에 어려워하는 어르신과 주민들을 위해 지역공동체일자리와 연계한 안내도우미를 배치했다.

안내도우미는 11월말까지 보건소 1층 민원실에서 건강진단결과서 등 제증명 접수지원, 각종검사, 예방접종, 진료 등의 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동구는 보건소에 냉·난방기를 통합 설치해 각 실을 개방, 민원인들의 방문접근성을 높이는 등 주민중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동구 관계자는 “민원인들의 방문편의와 접근성을 높여 보건소가 보다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면서 “올 하반기 보건소 각 실의 공간 재배치 등으로 이용주민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주민편의환경 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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