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1 (일)

  • 맑음동두천 1.8℃
  • 맑음강릉 4.5℃
  • 맑음서울 1.6℃
  • 맑음대전 4.0℃
  • 맑음대구 4.6℃
  • 맑음울산 4.5℃
  • 맑음광주 4.4℃
  • 맑음부산 6.3℃
  • 맑음고창 3.5℃
  • 구름많음제주 7.0℃
  • 맑음강화 -0.3℃
  • 맑음보은 2.4℃
  • 맑음금산 2.8℃
  • 맑음강진군 6.5℃
  • 맑음경주시 4.6℃
  • 맑음거제 5.9℃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황교안, 日 경제보복 대응 위해 청와대 회담 제안…"어떤 회담이라도 수용"

"실질적 논의 가능하면 대승적 차원에서 모든 방식 동의"
"무능과 무책임한 강경화 장관 등 외교라인 전면 교체해야"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일본의 경제보복 등 현 경제난국을 풀기위해 문재인 대통령과의 청와대 회담을 제안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위기 상황에 정치 지도자들이 머리를 맞대는 모습은 그 자체로 국민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실질적 논의가 가능하다면, 우리 당은 대승적 차원에서 어떤 회담이라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회담 형식에 대해 그는 "지금 경제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대통령-여야 5당 등) 어떤 형식에도 불구하고 경제를 살리고 국가를 지키고 국민을 돕기 위한 방식에 모두 동의한다"고 강조했다.

회담 의제에 대해서는 황 대표는 "우리 경제가 처한 위기 상황이 많다"며 "일본 경제 보복 조치도 그 중 하나다. 광범위하게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보듬기 위한 자리가 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황 대표는 "저와 자유한국당은, 청와대가 진정성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해법을 제시하고 힘을 보탤 자세와 각오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현재 일본이 자행하고 있는 퇴행적 경제보복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잘못된 것"이라면서 "일본의 경제보복을 준엄하게 성토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정부가 지난 8개월 동안 예후와 경고를 무시하고 이에 대비하지 못한 것은 정말 아쉬운 일"이라며 "그 동안의 태만이 의도된 것이라면 묵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반일감정’을 계속 국내정치에 이용하고 ‘국론분열’의 반사이익을 꾀한다면, 정부의 국정을 감시할 의무가 있는 제1야당으로서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교안 대표는 "문제 해결의 핵심은 그동안 대한민국의 성공방정식이었던 ‘한미일 공조’를 복원하는 것"이라면서 "‘무한경쟁’으로 치닫는 국제경쟁에서 한미일의 경제안보 공동체는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황 대표는 "(일본의 경제보복은) 외교적으로 풀 수밖에 없고 문 대통령은 직접 나서 해결해야 한다"며 대일특사 파견을 요청했다.

황 대표는 “미국이 우리와 같은 입장에서 일본의 잘못된 행동을 막아내도록 설득해야 한다”며 “미국이 나서지 않으면, 관성이 붙은 일본의 독주를 막기 힘들 수도 있다"면서 대미특사 파견 등 가능한 방안을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나경원 원내대표가 제안했고, 국회의장도 동의했던 ‘국회 대표단’의 방일과 함께 국회 차원의 ‘방미 대표단’ 추진도 제안한다"고 말했다.

특히 황 대표는 “이런 극단적 사태가 벌어지도록 방치한, 외교라인의 무능과 무책임을 질책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청와대와 정부의 모든 외교라인의 전면 교체를 요구했다.

황교안 대표는 "장단기 해법을 찾아나갈 협력 대응 시스템을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며 정부와 경제계, 그리고 정치권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정 협력 위원회’ 구성 등을 제안했다.

황 대표는 민관정 협력위원회의 참여범위에 대해서는 "참여 주체들과 협의를 통해서 하되 실효성있고 광범위한 모임이 되도록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redkims64@daum.net
배너
대전문인총연합회 제6대 회장에 노수승 시인 취임
(대전=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전문인총연합회(이하 대전문총)가 제39차 정기총회를 통해 노수승 시인을 제6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대전문총은 29일 대전 시내 한식당 '바다로'에서 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신임 회장 인준을 비롯한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전년도 주요 업무 보고와 정관 개정, 2026년도 사업 계획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대전문총은 1990년 창립 이래 회장 선출을 둘러싼 갈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독특한 선출 방식을 유지해오고 있다. 문단 원로와 고문들로 구성된 회장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를 엄선해 추대하고, 이를 총회에서 회원들이 인준하는 이른바 '교황 선출 방식'이다. 이날 최송석 고문의 회장 인준 경과보고에 따라 참석 회원들은 만장일치로 노수승 시인을 제6대 회장으로 인준하며, 대전문총 특유의 화합 전통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지난 6년간 대전문총을 이끌어온 제5대 김명순 회장은 퇴임사를 통해 "열정을 바쳤던 회장직을 내려놓고 다시 평범한 문학인의 자리로 돌아가 순수한 창작의 열정을 되살리고자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그는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인간이 소외되는 AI 시대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송운학 민청학련동지회 이사 겸 개헌개혁행동마당 상임의장, 고(故) 이해찬 전 총리 추모 글 남겨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송운학 민청학련동지회 이사 겸 개헌개혁행동마당 상임의장이 공무 수행 중 별세한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추모하며, 그의 민주화운동과 정치적 여정을 기렸다. 특히 대학 시절부터 이어진 동지적 관계와 옥고의 기억은 이해찬 전 총리의 삶을 관통한 민주화 정신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으로 언급됐다. 송운학 이사는 최근 발표한 추모 글에서 "이해찬 동지는 민주주의를 말이 아니라 삶으로 증명한 인물”이라며 “이제는 모든 짐을 내려놓고 편히 쉬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해찬 전 총리는 지난 1월 25일 베트남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으로 공무 출장 중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별세했다. 그는 7선 국회의원, 교육부 장관,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을 지내며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를 거쳐 이재명 후보에 이르기까지 민주진영의 주요 정치 과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의 정치적 이력 이전에 민주화운동가로서의 삶은 대학 시절부터 시작됐다. 이해찬 전 총리는 서울대 재학 중이던 1973년, 유신체제에 반대하는 학내 시위에 적극 참여했으며, 이듬해인 1974년 '민청학련 사건'으로 구속돼 군사재판에 회부됐다. 당시 비

정치

더보기
'통일교 1억' 권성동 징역 2년…법원이 규정한 것은 '부패'가 아니라 '정치의 거래'였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1심에서 징역 2년과 추징금 1억 원을 선고받았다. 같은 재판부가 김건희 여사에게 선고한 징역 1년 8개월보다 두 달 더 무거운 형량이다. 법원이 이번 사건을 단순한 금품 수수가 아닌 정치권력과 종교권력의 결탁으로 본 결과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권 의원이 2022년 1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윤석열 정부 출범을 앞두고 교단 현안에 대한 청탁과 함께 현금 1억 원을 받은 사실을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국회의원은 헌법상 청렴의무에 따라 국가이익을 우선해야 한다"며 "이번 범행은 국민의 기대와 헌법적 책무를 저버린 행위"라고 못 박았다. 특히 재판부는 '실제 대가성'을 분명히 했다. 권 의원이 금품 수수 이후 윤 전 본부장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면담시키고, 통일교 행사에 직접 참석했으며, 나아가 통일교 수뇌부의 해외 원정도박 관련 수사 정보를 전달한 점까지 지적했다. 이는 단순한 친분 차원의 편의 제공이 아니라, 정치적 영향력 행사의 실행으로 판단된 대목이다. 권 의원 측은 특검 수사의 적법성과 공소장 일본주의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