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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역대 수상작 감상하세요

23일부터 전남도청서 ‘우리의 공예를 찾아서’ 특별전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사)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이사장 박종군)와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이 주최하고 전라남도가 후원하는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역대 본상수상작 특별전’이 오는 23일부터 8월 16일까지 전남도청 로비 윤선도홀에서 열린다.

‘우리의 공예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별전에서 선보이는 작품은 31회(2006년) 대회부터 시작된 수상작 국가귀속제도에 따라 귀속된 작품이다. 대통령상을 비롯한 국무총리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문화재청장상, 국립무형유산원장상을 받은 상위 5위 수상작품으로, 2018년 대회까지 총 62점이 귀속됐다.

작품별로 갓일, 매듭, 유기, 조각, 옹기, 누비, 대나무발, 주철, 전통염색, 장도, 채상, 낙죽, 지공예와 목공예 중에서도 평소 접하기 어려운 ‘용상의자’와 ‘손잡이 떡살’ 등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갓일 종목의 경우 최근 한국 드라마를 통해 해외에서 유행이 되기도 했던 ‘흑립’과 ‘통영음양립’의 비슷한 듯 다른 특징을 볼 수 있다.

2011년 대통령상을 수상한 조각 종목에 해당하는 ‘육각백동촛대’는 전통기법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엿볼 수 있다. 지공예로 만들어진 ‘지 삿갓’은 지름 1미터 크기를 자랑하는 작품으로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전통공예인에게는 값진 축제가 되고 도민에게는 공예인의 장인정신을 접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별전 개최 기간 동안 많은 방문객들이 찾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특별전 개막식은 23일 오후 2시 국악인 오정해(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 홍보대사)의 사회로 진행된다. 전라남도립국악단의 축하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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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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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의원, "특전사의 이례적인 '호남 교도소' 집중 투입, 내란 대비 대규모 구금 시설 확보 의혹 규명 필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국방위원회, 원내대표·3선)은 "특전사 7공수 부대가 호남 지역 교도소를 중심으로 자료 수집 임무를 수행한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전례 없는 비정상적인 활동에 대해 명확한 규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찬대 의원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12.3 불법계엄 선포 9개월 전, 육군 특수전사령부 제7공수특전여단(이하 : 7공수)은 2024년 3월부터 교도소와 한국은행, KBS방송국 등을 총 17차례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교도소는 호남 지역(군산·정읍·전주)에 집중됐으며, 해당 시설에 대한 내부 사진 촬영과 설계도면 확보가 이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7공수가 단기간에 교도소를 비롯한 중요시설 등을 반복적으로 진입한 점은 7공수 자체적으로도, 다른 특전여단과 비교하더라도 ‘이례적’이다. 박찬대 의원이 특수전사령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10년간 특수전사령부의 국가중요시설 현장확인 임무 수행 현황’자료에 따르면, 7공수는 9년(2015년~2023년) 동안 해당 임무를 수행한 적이 단 한 건도 없었으나, 24년 3월부터 국가중요시설에 대해 총 17차례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3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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